”공부“를 강조하고, 심지어 제목으로 꼽는 자기계발서는 흔히 찾을 수 있다. 어린 시절에는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다가왔으나, 나이를 먹고 성인이 된 이후로는 “공부”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느끼게 된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살 수 없는 지경이다. 공부라고 하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도 있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역시도 배워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금리, 투자, AI 기술, 산업의 변화“ 등등의 모든 것들이 포함이 된다.
“나카지마 다카시, 20대 공부에 미쳐라”
나카지마 다카시 작가의 ”20대 공부에 미쳐라“라는 책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기계발서 중의 하나이다.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일본인이라는 점 정도가 차이가 있는 정도이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공부“와 ”배움“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여타 자기계발서와 크게 차이가 없는 편이기도 하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가면서, 무엇이든 공부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쓴 책“
이 책은 특히 직장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직장에 가서도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특히, 한 분야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을 정도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그 이후에는 다방면의 전문가가 되는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한 때 유행했던 ”T”자형의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위해서 당연히 기초가 되는 것은 “공부”인데,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종 필수기술 : 화술, 영어실력, IT실력”
특히, 저자는 책에서 3종 필수기술로 지정하고 있는데, 3가지는 바로 “화술, 영어실력, IT실력”이다. 3가지는 모두 중요한 것이지만, 3가지를 각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찾아볼 수 있지만, 3가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찾기는 상당히 드물다.
필자는 그나마, 나름 노력한 끝에 “화술”과 “영어실력”은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블로그를 하면서 글을 쓰고,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았던 탓에, “IT” 기술 분야에 대한 지식은 아직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진작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후회하며,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IT기술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관리하자.”
또한, 저자는 여기에 아이디어 관리를 보다 더 체계화해서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솟아날 때를 대비해서 항상 주변에 메모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두고, 아이디어를 작성한 이후에는 비슷한 아이디어끼리 묶어서 분류를 해두어서 나중에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맥관리를 위한 디지털 명함”
여기에 저자는 인맥 관리를 위해서 명함을 디지털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요즘에는 디지털 명함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아날로그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경영학보다는 경영감각을, 경제학보다는 경제감각을 마스터하라.“
또 한가지는 저자는 경영학이나, 경제학과 같은 학문보다는 실제 경영감각이나 경제감각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아무리 내용을 글로 배우더라도 실제로 사업을 한 번 해보는 것보다는 못할 것이다.
이 책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관과하지 않고, 짚고 넘어가고 있다. 어려운 경영용어나 경제용어를 가지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어떻게 하면 상품들을 많이 팔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자금 계획, 소재 연구, 재료 구매, 가격 설정과 같은 수많은 경영학적 용어가 필요없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직무경력서를 미리미리 작성해두자.“
책에서는 마지막으로 ”직무경력서“를 평소에 작성해두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직무경력서는 이력서의 일종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어떤 것을 했는지에 대해서 정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내용을 정리해두면, 이직을 할 때, 서류를 바로바로 전송할 수 있을 것이기도 하고, 면접에서도 여태까지 어떤 프로젝트를 해왔는지 막힘 없이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책에서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회사에 다니더라도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끊임없이 노력을 하는 사람이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것에서 “프로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제 20대를 훌쩍 지나고 30대 역시도 지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배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세상이 그만큼 빠르고 급격하게 변화하기 떄문이다. 수년 전에 배워두었던 지식이 금세 쓸모없어지기도 하니, 세상이 변하는 속도에 발맞추어 계속해서 공부해 나가야 도태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대, 공부에 미쳐라“
- 저자 : 나카지마 다카시
- 발행일 : 2008년 1월 25일
- ISBN13 : 9788925516387
- 예스24 : http://app.ac/Zqpntz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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