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2”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흔히, ”프레젠테이션“의 교과서로 꼽는다. 그만큼, 기승전결이 완벼하게 구성되어 있다. 딱딱하게만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유머를 넣기도 하여, 청중을 들었다놨다 하는 재주를 지니고 있다.

김경태 작가는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하여 책으로 출간했다. 1권의 인기가 좋았던 것인지, 2권까지도 출간이 되었다. 1권은 2006년에 출간이 되었고, 2권은 2008년에 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한 책“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2” 역시도 실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바탕으로 해부하고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프레젠테이션은 “MacWorld San Francisco 2007 Keynote Address”이다. 이번에도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더 이상 영상을 제공하지 않고,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링크 : https://youtu.be/7l-Pa0uCod0?si=C5wZpfQSHZwD4fJd

이번에도 책은 1권과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하고 소제목을 달아두었다.

첫 단추의 중요성 : 상투적인 오프닝을 피하라!
협조자에 대한 감사 (동료들에게, 청중들에게 감사 인사)
눈높이를 맞춘 신조어
1. 프레젠테이션에서 “Switcher”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는 마이크로스프트의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맥으로 전환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2. 비유나 은유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테스티모니얼 방식
1. 자화자찬을 피하고 제3자를 통해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2. 대표적으로 전문가의 증언을 인용하는 방식이나, 실 소비자의 증언을 인용하는 방식, 연구소의 증언을 인용하는 방식, 유명인사의 증언을 인용하는 방식이 있다.
비방하지 않고 경쟁사를 누르는 법
1. 지나친 네거티브를 피하고 중요한 순간일수록 힘을 빼는 것이 전략이다.
2. 애플의 경우, 유머가 섞인 광고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Vista”를 조롱한 적이 있다.
비주얼과 텍스트의 조화 : 텍스트 위주의 슬라이드를 피하라!
시중에 떠도는 소문 : 소문을 수집하고 관리하고, 청중과 소문을 분석한 후, 프레젠테이션에서 소문을 잠식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큰 수와 이해하기 쉬운 수
1. 무작정 큰 수만 보여주면 금방 와닿지 않는다.
2. 작은 수로 나누어서 설명하는 것이 좋다.
차트보다 더 좋은 도형 : 표를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간략화해서 핵심 내용만 도형 위조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텍스트 슬라이드의 작성법
1. 한 슬라이드에는 무조건 한 가지 내용만 작성한다. 이는 4가지 장점을 갖는다.
  1. 키워드와 부연설명을 통해서 핵심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2. 여백과 빈 화면을 활용해서 청중의 시선을 발표자에게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3. 킹사이즈 폰트를 이용해서 시각적 보조물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4. 청중과의 템포를 유지할 수 있다.
2. 폰트의 경우, 주로 가독성이 좋은 고딕계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라!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법
1. 커다란 문제일수록 더 잘 기억된다는 점을 활용한다.
2. 노이즈 마케팅 역시도 이러한 수단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 디지털로 발표되는 자리라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콘텐츠 분리
1. 한 화면에 내용을 가득 채우는 슬라이드가 아니라, 콘텐츠별로 분리해서 슬라이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1. KISS (Keep It Simple & Short) : 간결하고 짧게
  2. KILL (Keep It Large & Legible) : 크고 가독성 좋게
  3. One in One (1 Message in 1 Slide) : 한 슬라이드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큰 그림과 개요
1. 3-3-3의 법칙
2. 개요-본론-요약 구조로 전달력을 높인다.
슬라이드가 바뀌는 순간
1. 슬라이드가 바뀌는 순간에 불필요한 동작을 하라.
2. 물을 마시는 행위 등, 장기간의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동작을 이 시간에 한다.
하이라이트 전의 호흡 : 의도적인 고요함으로 청중의 시선을 빼앗을 수 있다.
드라마를 찾는 눈 : 프레젠테이션에서 드라마적인 효과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차트의 메시지 전달법 : 차트는 숫자가 아니라 그림이며, 핵심을 간결하게 표현한다.
프레젠테이션의 “Five Story”
1. 상황, 목표, 문제, 해결책, 미래상황에 기초하여 이야기를 전달하는 구성이 필요하다.
2. 스토리텔링 기법과 연관되어 있다.
인용구
1. 인용구를 이용하여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만든다.
2. 인용구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 목록
  1. 명언나라: https://myungun.com
  2. 명언세계: https://www.ucheol.com/wise
  3. 고도원의 아침편지: https://www.godowon.com
  4. 이지데이 명언: https://saying.ezday.co.kr
시연과 리허설
결과를 좌우하는 청중의 웃음
1. 유머 사용 시 유의점
  1. 유머가 주제에 부합할 것
  2. 웃게 만들 자신이 있을 것
  3. 발표자가 먼저 웃어서는 안 될 것
의외의 게스트
가격을 누르는 가치의 힘
스크립트 노트 버리기
위기 상황에서 탈출하는 법 : 유머와 백업 활용
프레젠테이션의 착시 현상 : 크고 작은 것은 인식의 차이로 포현의 방식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메시지를 강조하는 애니메이션
청중이 기억하는 클로징

“스티브 잡스만의 프레젠테이션”

이번에도 1권에서 정리한 내용과 유사한 방식으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마지막 부분에 쓰이면서 ”애플“ 프레젠테이션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군림한 ”One More Thing！“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애플 프레젠테이션에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비전 프로“를 애플의 CEO, 팀 쿡의 목소리를 통해서 “One More Thing”으로 들어볼 수 있었다. 비전 프로를 스티브 잡스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하고 소개했다면, 어떤 방식으로 했을지 상상해보며 글을 마친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