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란타우 섬의 주요 관광지로 손꼽히는 옹핑 마을과 타이오 수상마을을 돌아본 뒤에 옹핑 마을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던 버스에 탑승하고 다시 퉁청역으로 돌아왔다. (케이블카가 리모델링으로 운행하지 않고 있어서, 한시적으로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퉁청역으로 돌아왔기에 케이블카를 타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행기 탑승 시간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 어차피 공항에 일찍가도 할 일이 없으니, 퉁청역에서 시간을 더 보내다가 가기로 했다.
“홍콩 퉁청역의 카페, 스타벅스”
퉁청역에 있는 시티게이트 아웃렛 등을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서 저녁 식사를 하려고도 했으나,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기에 식사고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어디에서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근처에서 보이는 스타벅스에 들러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사실, 홍콩 여행을 하면서 스타벅스를 홍콩 센트럴 일대에서도 한 번 방문했다. 하지만, 그 곳은 “빙셧” 콘셉트의 스타벅스였기에 일반 스타벅스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일반적인 스타벅스 카페의 분위기를 홍콩에서 느껴볼 수 있었다.
- 홍콩 스타벅스 빙셧 콘셉트 스토어 : 홍콩, 1950-60년대 카페 컨셉 “스타벅스 빙셧”
“퉁청역 시티게티트 1층에 있는 카페,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시티게이트 아웃렛 1층에서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카페 입구는 아웃렛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홍콩 지하철 퉁청역 MTR 역에서 입구 쪽으로 나오면 잘 보이는 곳에 있다.
“우리나라와도 크게 차이가 없는 홍콩 스타벅스”
홍콩 퉁청역에서 시간을 보냈던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의 스타벅스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스타벅스로 메뉴 역시도 우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지저분한 분위기의 매장”
하지만, 중국 사람들이 대부분 방문하는 로컬 지역이라서 그런 것인지, 스타벅스 매장 역시도 지저분한 편이었다.
중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가 먹고 간 음식이나 자리를 치우지 않는다. 이미 지불한 비용에 직원이 자리를 치우고 정리하는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여긴다고 한다.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해보니, 자리가 여러 곳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손님이 먹고 간 쓰레기가 곳곳에 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유가 있을 때 직원이 한 번씩 와서 치우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직원이 치우지 않으면 자리가 지저분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중국인들이 많은 홍콩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 홍콩 현지 느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다.
“홍콩 퉁청 역, 시티게이트 스타벅스”
- 주소 : Shop G19, CityGate, 20 Tat Tung Road, Tung Chung, Tung Chung, Hong Kong
- 전화번호 : +852 2109 1227
- 홈페이지 : http://www.starbucks.com.hk
- 영업시간 : 7: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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