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홍콩 공항, 아시아나항공 ”얼리 체크인“

홍콩 칭이역에서 AEL에 탑승하고 홍콩 공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제 홍콩 여행의 마지막 일정만 남겨두고 있었다.

홍콩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란타우 섬의 옹핑 마을과 타이오 마을을 돌아보는 일정이 남았다. 마짐가 날이었기에 숙소에서 머물 일이 없어서 짐을 가지고 이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짐을 들고 란타우 섬의 옹핑 마을과 타이오 마을을 돌아보려고 하면 너무 불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불현듯 생각이 난 것은, 어차피 다시 공항으로 들어왔으니, 공항에서 미리 체크인을 해서 짐을 맡겨버리고, 홍콩 공항 근처에 있는 퉁청역으로 가서 옹핑 마을과 란타우 섬 여행을 이어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얼리 체크인으로 수하물을 미리 보낼 수 있는 AEL”

AEL을 이용하면 얼리체크인을 통해서 수하물을 도심에서 공항으로 미리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이날 홍콩 여행의 마지막 숙박지는 “홍콩 디즈니랜드“ 였기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었다. 수하물 얼리 체크인 서비스는 AEL 홍콩역과 구룡역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공항으로 일찍 와서 체크인을 굉장히 이른 시간에 진행하게 되었다.

”홍콩 공항, 아시아나 항공 얼리 체크인“

홍콩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부스를 찾고 얼리 체크인을 진행했다. 비행기 탑승 약 12시간 전에 체크인을 진행하려고 하니,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상당히 당황스러워 하는 듯했다. 카운터에서는 한국인 직원이 아니라 홍콩 현지 직원이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더욱더 의아했을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 얼리 체크인에는 문제가 없었고, 홀가분하게 큰 짐을 보내고, 작은 가방을 하나만 메고 홍콩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퉁청역으로 이동했다.

“홍콩 란타우 섬, 홍콩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