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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 ”인천공항 출국“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일본 간사이 지역 ”오사카“와 ”교토“를 여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에, 우리는 추석 연휴보다 일주일 먼저 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결정했다.

3박 4일간은 가족 여행으로 오사카와 교토를 둘러보고, 그 이후에는 혼자서 일본에 3일간 더 남아서, 나라와 고베를 둘러보고 오는 일정으로 이번 여행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가족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9월 24일보다 27일에 돌아오는 비행기가 훨씬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3박을 더 머무는 숙박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3일을 더 머물다가 나중에 귀국하는 편이 항공기 가격이 더 저렴했기에 가족 여행을 마치고, 3일을 더 할애해서 일본 간사이 지역을 보다 더 둘러보고 오는 것으로 결정했다.

“인천공항 – 간사이 국제공항“

오사카, 교토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관문은 ”간사이 국제공항”이다. 간사이를 우리식 한자로 읽으면 “관서”가 되는데, 관서 지방에 있는 국제공항이라는 뜻이다. 관서 지방은 말 그대로 관의 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의 지역을 일컫는다.

이번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은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이전인 2018년 9월 즈음에 여행을 한 이후로 처음하는 것이었기에 모든 것이 다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인천공항으로 출국하기”

간사이 공항으로 출국은 우리나라의 인천공항을 통해서 하게 되었다. 인천공항 출국 절차는 예전과 다른 것이 없었다. 우선 먼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하물을 위탁하고 항공권을 발권한 후에, 출국 심사를 하고 나면 끝이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미리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것도 없었고, 엔화도 미리 동네에 있는 은행에서 받아둔 상황이었다. 또한, 와이파이 역시도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이 아닌,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으로 미리 구입해 두었기에, 절차가 상당히 간소했다.

아침 시간이라, 공항에 사람들도 거의 없었던지라, 줄을 길게 설 필요도 없었다. 공항에는 출국 시간보다 약 2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시간이 넉넉하게 남았다. 심지어 출국 항공편이 지연되어서, 1시간 정도 이후에 출발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일본에서의 체류 시간을 한 시간 정도 손해보게 되었다.

인천 공항 출국 절차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에 정리해둔 내용이 있으니,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단, 이번에 진행한 내용대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항공사 체크인 : 이스타항공
  2. 짐 검사 & 출국 심사
  3. 항공기 탑승

코로나19 이후로는 처음으로 나서는 해외여행인지라, 긴가민가한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진행해보니, 다시 예전의 생각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금세 익숙해졌다.

생각보다 빠르게 끝난 출국심사 과정으로 인해서 난감하게 되었지만, 어차피 늦게 출발하게 된 것,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일본에 입국하기 전에 미리 “비지트 웹 재팬” 사이트를 이용해서, 입국 신청을 하면서 시간을 나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