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March 12, 2023 167 Views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2018년 1월 18일 개장했다. 늘어나는 입출국객으로 인해서 인천공항 확장이 필요했고, 이에 대한 결정으로 확장된 것이다.

원래의 계획은 인천공항 1터미널 남쪽에 2터미널을 배치하는 것이었으나,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서 인천공항 북측에 제2여객터미널을 배치하게 되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할 일이 없었다. 코로나 이전에도 공항에 올 일이 있기는 했으나, 제1터미널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고 이동했었기에, 제2터미널을 방문할 일이 한번도 없었다.

또한, 제1터미널에서 일부로 한 번 방문해보려고 해도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사이의 거리가 제법 긴 편이라, 일부러 방문하기에도 쉽지 않은 거리이기도 하다. 공항철도를 통해서 이동해도 약 5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더욱이 인천공항 2터미널의 개장 이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공항에는 올일이 한동안 없었다. 이제서야 조금씩 코로나로 인한 여파가 회복되고 있는 편이라, 한 번 방문할 일이 생겨서 오게 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이유는 인천공항을 통해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친구를 맞이하기 위함이었다.

“상대적으로 한산한 제2여객터미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다. 아마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서 더욱더 한산하게 느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1터미널에 비해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듯한 느낌이다.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제1터미널에 비해서 많이 작은 듯한 느낌이 들기에 마치, 조금 큰 고속버스 터미널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제2터미널을 사용하는 항공사 역시도 그리 많지 않은데, 아래의 항공사들이 제2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스카이팀(Skyteam) : 대한항공, KLM 네덜란드항공, 갸루다인도네시아, 델타항공, 샤먼항공, 아에로멕시코,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 에어프랑스, 중화항공

“지하 1층 식당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터미널인데, 식당가는 지하 1층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미담길이라는 이름의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카페가 있기도 하다.

출발층인 3층에서도 식당가를 찾을 수 있는데, 지하 1층에서 더욱더 많은 식당가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역시도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에 마련되어 있는 공간에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우리나라에 입국하면, 72시간에 안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도착한 김에 공항에서 미리 받고 가면 편할 것이다.

온라인으로 예약을 할 수도 있고, 현장에서 등록할 수도 있으며, 결제는 카드로도 가능하며, 가격은 약 80,000원이다.

단, 코로나19 검사의 경우에는 이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에 입국 시에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됨에 따라서 코로나19 검사 공간 역시도 사라지게 되었다.

2018년 여행객들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 지어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거의 완공 직후에 터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그 쓰임이 온전치는 않게 되었지만, 앞으로 다시 회복될 포스트 코로나19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원래의 목적대로 잘 쓰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