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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 간사이 공항 “출국절차”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오사카 & 교토와 같은 일본 간사이 지역에 위치한 도시를 둘러볼 계획을 세웠다. 추석 연휴 기간인지라, 항공권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한동안 폐쇄되어 있어서 그런 것인지 항공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다.

항공권이 저렴했기에, 어쩌면 갑작스럽게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급히 오사카와 교토를 둘러보는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

오사카와 교토가 있는 지역은 일본의 간사이 지방이라고 불리는데, 한자로는 ”관서지방”이다. 관이 있는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 지역으로 통하는 공항은 간사이 국제공항이 있는데,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지역을 여행할 때는 일반적으로 간사이 공항을 통해서 여행하는 편이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는 간사이 국제공항“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공항을 통해서 간사이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지역에 있는 공항과도 연계되는 항공편이 있으니, 잘 찾아보면, 대구, 부산 등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역시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나, 대부분 인천공항을 통해서 출입국을 하는 편이기도 하고, 필자 역시도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간사이 공항을 통해서 출국했다.

특히, 인천공항 – 간사이 공항의 노선은 인기가 가장 많은 노선이기도 하다. 간사이 공항의 외국인 이용객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다는 통계자료가 있을 정도로 일본 간사이 지역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여행지이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절차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똑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간사이 지역 여행을 위해서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일들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신한은행 쏠 엔화 환전 금액 찾기
  2. 일본에서 사용할 와이파이 수령하기 (이번에는 월드로밍 이용)
  3. 항공권 발권 (수하물은 보내지 않음)
  4. 짐 검사 & 출국 심사
  5. 면세점 인도하기 (면세품을 인도했지만, 수하물을 이용하지 않는 항공권인지라 환불)
  6. 항공기 탑승하기

이번 여행에서는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했기에, 위탁 수하물이 없는 항공권으로 구입했다. 이로 인해서 저렴한 가격에 여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면세점에서 미리 구입해두었던 물품은 포기하고 환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구매한 물품은 100ml 이상의 액체 물품이었는데, 특별 포장이 되어 있는 물품이라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에서는 기내에 반입이 가능하지만, 돌아오는 항공편에서는 반입이 가능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아쉽지만,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을 포기하고 결국 다시 환불할 수밖에 없았다.

”인천공항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간사이 공항“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하면 간사이 공항까지는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실제 순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5분 정도였지만, 탑승 수속 절차와 짐을 싣고 내리는 시간, 착륙 이후에 지상에서 이동하는 시간 등이 추가로 발생하기에, 넉넉하게 2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 항공기 탑승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기에, 크게 지루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