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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사박물관 “전차 381호”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지만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전차를 1968년 운행 당시 그대로 내‧외부를 복원하여 공개하였다.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전차 381호는 1968년 전차 운행 전면 중단 후 1973년부터 서울어린이 대공원에 전시되어 있던 것을 2007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옮겨왔다.

이번 보존처리 작업을 통해 전차가 1966년~1968년 사이에 개조됐다는 사실과 철물 제작에 사용된 접합방식 등을 새롭게 밝혀냈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차체외부 도장 성분 및 색상을 복원하였다. 또한, 이제까지 복원하지 못했던 철물도 196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형태를 복원, 부착하여 복원해내었다. 이제 전차의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역사 박물관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차 381호”

서울역사 박물관 앞에서는 전차가 전사되어 있다. 이는 서울에 단 두대만 남아있는 전차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찾을 수 있는 전차는 제381호이고, 다른 한대는 제363호인데, 다른 한대는 국립 서울 과학관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 역사 박물관 앞에서 찾을 수 있는 전차에서는 사람 형상의 조형물을 함께 찾을 수 있는데, 도시락을 깜빡하고 두고 가서 전차 밖에서 도시락을 전달해주려는 어머니와 전차에 이미 탑승해서 난감해하는 한 청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하다. 어쩌면 과거에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장면으로 나름 일상의 장면을 재미있게 담아낸 모양새다.

“전차 내부를 관람할 수 있기도 하다.”

서울 역사 박물관 앞에 전시되어 있는 전차는 내부를 관람할 수 있기도 하다. 단, 관람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시기별로 차이가 있으며, 자세한 시간은 아래에서 찾을 수 있다.

”3월 – 10월“

  • (화-금) : 9:00 – 20:00
  • (토) : 9:00 – 19:00

”공휴일 3월 – 10월“

  • (매일) 9:00 – 19:00

”11월 – 2월“

  • (화-금) : 9:00 – 20:00
  • (토) : 9:00 – 18:00

”공휴일 11월 – 2월“

  • (매일) 9:00 – 18: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1월 1일

“서울 역사박물관 전차 38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