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식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맛볼 수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 음식도 있어 일부 음식은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편이다.
일본 도쿄의 또다른 명소인 ”하라주쿠“에서는 독특한 라멘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유자를 넣어서 상큼한 맛이 가미된 ”라멘“을 찾아볼 수 있다.
”도쿄 하라주쿠, 유자라멘, 아후리(Afuri)”
도쿄 하라주쿠는 그 자체로 우리나라의 홍대 거리와 유사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인기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크고 작은 다양한 개성이 넘치는 가게를 많이 찾을 수 있어,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하라주쿠의 메인 거리인 다케시타 거리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오면, 아후리라는 이름의 식당을 찾을 수 있는데, 이 곳에서 유자라멘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아후리”
아후리는 조그마한 라멘집으로, 저녁 늦은 시각에 방문했음에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우리도 식사를 위해서 줄을 서서 대기했고, 잠시 뒤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자판기를 통해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 자판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한 옵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호에 따라서 원하는 라멘을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 기호에 따라서, 냉면, 온면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닭기름 양 등을 선택할 수 있기도 하다.
또한, 고명까지도 선택할 수 있는데, 구운 돼지고기인 차슈, 일본식 돼지고기 조림인 카쿠니, 그리고 닭가슴살 3가지가 있었는데, 셋 중의 하나를 선택해서 맛볼 수 있었다. 필자는 이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구운 돼지고기를 선택했다.
“조그마한 매장,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의 매장”
일본에서는 규모가 작은 식당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아후리 역시도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매장 중의 하나이다. 또한, 일본 특유의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 형태의 매장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후리 역시도 그런 매장이다.
가운데 주방이 위치하고 있고, 서빙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바깥쪽으로 바형 테이블을 배치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두고 있는 곳으로 정말 일본에서 식사를 한다는 느낌이 드는 장소이다.
“유자라멘 & 츠케멘”
이 날은 필자는 유자라멘을 선택했고, 함께 동행했던 필자의 형은 “츠케멘”을 선택해서 맛보았다. 유자라멘은 꾸덕한 라멘 육수에 유자가 들어가서 상당히 상큼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독특한 라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깔끔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음식이다.
“일본 도쿄 하라주쿠 아후리(AFURI)”
- 주소 : Japan, 〒151-0051 Tōkyō-to, Shibuya-ku, Sendagaya, 3 Chome−63−1
- 전화번호 : 03-6438-1910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