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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 서브컬쳐 제품샵 “만다라케”

일본에서는 특히 “서브컬쳐”가 발달했다. 이로 인해서 이러한 서브컬쳐에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랜차이즈 매장 역시도 찾을 수 있는데, “만다라케”라는 매장 역시도 프랜차이즈 매장 중의 하나이다.

만다라케는 일본 도쿄 나카노에 본점을 두고 있는 중고, 고서적을 취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만화, 애니메이션 쇼핑몰 중의 한 곳이다.

“도쿄 시부야에서 찾을 수 있는 서브컬쳐 전문샵, 만다라케”

만다라케는 일본 서브컬쳐 전문 헌책방 프랜차이즈 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1980년에 창업하여 본사는 일본 도쿄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있다.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통신 판매 사이트, 경매 사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에서도 여러 지점을 찾을 수 있지만, 필자 일행은 이 중에서 시부야에 있는 지점을 방문해보았다. 시부야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다양한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매장”

만다라케는 서점으로 분류가 되어 있지만,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제품은 서브컬쳐 관련 제품들이다. 이는 특히 오타쿠 문화와 관련이 있는 제품들이 대다수이기도 하다.

매장은 지하에 자리하고 있는데, 공간은 제법 넓은 편이다. 넓은 공간에 빽빽하게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피규어, 소품 등의 제품이 들어서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오래된 물건을 많이 취급하는 만다라케”

매장의 콘셉트가 중고책, 고서적을 판매하는 매장이기에 만다라케에서는 특히 다른 서브컬처 매장과는 달리 오래된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편이다. 이곳에서는 새 제품을 찾을 수 있지만, 중고 제품을 많이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중고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은 새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기도 한데, 오히려 시중 가격과 크게 차이를 두지 않고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제품은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희소성이 높은 제품이 있기도 하여, 운이 좋다면 희소한 제품을 발견해서 득템할 수 있기도 하다.

“만화투성이라는 뜻의 만다라케(まんだらけ)”

만다라케는 “만화투성이“라는 뜻에서 지어졌다. ”다라케(だらけ)”는 투성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만다라케”는 만화투성이라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이렇게 만화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새 제품뿐만 아니라, 중고제품도 취급하는 매장이다보니 확실히 다른 매장에 비해서 보다 더 다양하고 독특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일본 도쿄 시부야, 만다라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