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가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상당히 애매한 편이다. 한글로 작성하는 블로그로 쓰기에는 네이버에 비해서 열악한 편이고,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을 내기에는 티스토리에 비해서 열악했지만, 2023년 티스토리가 자체 광고를 달기로 하면서부터 구글 블로그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자유도를 따지자면, ”워드프레스“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다. 블로그에서부터 홈페이지, 쇼핑몰까지도 구축이 가능한 워드프레스에 비해서 구글 블로그는 스킨 변경이 가능하긴 하지만, 애매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구글 블로그의 애매한 디자인”
구글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기에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을 꼽자면, 애매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한동안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구글의 서비스인지라, 인터페이스를 보면, 마치 시대가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구글 블로그에서 제공하고 있는 스킨을 보면, 인공지능(AI)가 영상을 만들어내는 시대에서 쓰일법한 “스킨”인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특히,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진 웹사이트와 비교해보면, 정이 뚝 떨어질 것 같은 그런 디자인이 가득하다.
“구글 블로그도 깔끔하고 멋진 디자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구글 블로그도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멋진 디자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물론, 글 작성에 쓰이는 에디터는 여전히 옛날 느낌이 가득하지만, 최소한 ”겉으로 보이는 스킨”만 놓고 본다면, ”워드프레스“에 못지 않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다.
물론, 제법 멋진 디자인으로 나오는 스킨을 적용하려면 어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구글 블로그용으로 제작되는 대부분의 스킨은 워드프레스 스킨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스킨 하나당 약 15달러 이내로 구입할 수 있지만, 최소한 겉으로 보기에는 ”워드프레스“ 못지 않은 디자인을 뽑아낼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스킨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
구글 블로그 스킨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있다.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한 뒤, 블로그에 적용하면, 구글 블로그가 제법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의 사이트 외에도 다양한 사이트가 있는데, 우선 두 곳의 사이트를 소개해본다.
- 피키템플릿 : https://www.pikitemplates.com/
- 구야비템플릿 : https://gooyaabitemplates.com/
사이트에서는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 모두 공개하고 있는데, 무료 버전의 경우에는 유료 버전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제외하고 사용할 수 있어,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할 예정이라면, 어느 정도의 비용을 투자해서 ”유료“ 스킨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글 블로그 : 새로운 스킨 적용하기“
스킨을 구입하고 나면,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새로운 스킨을 구글 블로그에 적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설정 > 테마 > 복원“으로 간 다음 다운로드 한 파일 중에서 “XLM”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업로드해주면 적용이 된다.
단,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기존의 스킨에 적용되어 있던 “HTML, CSS” 등의 설정 사항이 모두 사라진다는 것인데, 스킨 변경전에 꼭 백업을 미리 해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킨 설정 사항 변경”
새로운 스킨을 적용한 뒤,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내용을 변경해주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는 로고 등을 본인 블로그에 맞는 로고로 변경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작업의 경우에는 “설정 > 레이아웃” 항목에서 진행할 수 있다.
레이아웃은 구입한 스킨마다 구성에서 차이가 있는데, 메인 화면에만 적용되는 스킨이 있기도 하고, 블로그 화면에만 적용이 되는 부분이 있다. 하나하나 조금씩 수정해가다보면, 원하는 곳의 변경을 위해서 어떤 부분을 손을 대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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