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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 오사카 난바역 이동수단 “라피트 열차”

일본 관서지방의 관문인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중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철도, 버스, 리무진 버스, 택시, 그리고 급행 열차가 바로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라피트 열차”는 오사카 난바 지역으로 가는 경우에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열차이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난바역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 라피트(RAPI:T)”

라피트 열차는 간사이 국제공항과 오사카의 난바역을 35분 만에 주파하는 급행 열차이다. 다른 일반 열차에 비해서 훨씬 더 빠른 속도를 내는 열차이나, 가격은 일반 열차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일본 현지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 편도로 1,300엔으로 한화로는 약 13,000원 정도이다. (일반 열차나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바역까지 약 1,000엔 정도가 나오는 편이니, 가격에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편이다.)

”라피트 열차를 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여행 전에 미리 준비를 하면 보다 더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 일본 여행 전 여행사를 통해서 ”라피트 열차 티켓 교환권“을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하면 된다.

이렇게 할 경우에는 라피트 열차 왕복권을 약 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오사카 주유패스 역시도 구매할 예정이었기에, ”주유패스 + 라피트 열차 왕복권“을 세트로 구입했다. 두 가지를 모두 합친 가격은 5만 원 정도였다.

주유패스 역시도 미리 우리나라에서 구입해서 가는 경우에 절약할 수 있다. 현지에서 구입하는 비용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간사이 공항에서 티켓 수령하기“

필자는 티켓을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을 했었다. 수령처를 인천공항으로 할 수 있기도 했고, 간사이 공항으로 할 수도 있었으며, 집으로 택배로 받을 수 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중에서 필자는 간사이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선택했다.

간사이 공항에서 하나투어 부스에서 열차 교환권을 수령할 수 있었다. 이후, 난카이 티켓 교환소에서 열차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

교환권에는 티켓이 2장 붙어있는데, 하나는 갈 때 사용하는 티켓이고 다른 하나는 돌아올 때 사용하는 티켓이다. 각 주요 역에서는 티켓 교환소를 찾을 수 있어, 시간대를 보고 역에서 티켓을 이용하면 된다.

”라피트 열차 탑승하기“

열차 탑승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교환한 티켓을 ”난카이역“ 개찰구에 넣고, 들어가면 된다. 티켓을 개찰구에 넣으면 다시 티켓이 나오는데, 넣은 티켓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 내릴 때 다시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라피트 열차 티켓을 확인해보면, 몇 호차, 몇번 좌석인지 좌석이 배정되어 있다. 한자와 함께 아라비아 숫자로 적혀 있는데, 이 숫자를 확인해서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러 역을 거치는 라피트 열차“

라피트 열차의 최종 목적지는 난바역이지만, 중간에 다른 역에서 서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에는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신이마미야역에서 내렸고, 오사카에서 다시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난바역에서 탑승했다. 정차하는 역은 아래와 같으며, 시간표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면 확인할 수 있다.

  • 간사이공항
  • 린쿠타운
  • 이즈미사노
  • 덴가차야
  • 신이마미야
  • 난바

“라피트 열차(RAP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