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인천의 구사가지로 이어지는 동인천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명소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조선 후기 우물로, 1883년 인천 개항 무렵에 현재와 같은 우물로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는 우물이다. “동인천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유적, 용동 큰우물” 용동 큰우물은 원래 자연 연못으로 물맛이 좋고 수량이 풍부하여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인천 시민들의 식수로 사용되었다. 광복 이후에도 수도 사정이 좋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