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면서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오사카의 여러 관광지를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이렇게 패스 하나로, 여러 곳의 관광지를 무료로 다닐 수 있는 여행 패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유사한 패스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제주 여행 : 제주 투어패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우연히 “제주 투어패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사카의 “주유패스”와 유사한 형식으로 티켓을 구입하면 여러 곳의 관광지를 무료로 다닐 수 있는 형태의 투어 패스이다.
가격은 기간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데, 2일 (48시간 기준)으로 약 19,500원 정도이다. 판매하는 사이트의 할인율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기준 가격으로 지금은 가격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주 여러 곳을 다닐 수 있는 제주 투어패스”
제주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제주도의 여러 관광지를 다닐 수 있다. 현재 약 37곳의 관광지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데, 일부 관광지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을 하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서, 경제적인 여행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패스이다.
“1곳을 방문한 뒤, 1시간의 텀이 필요하다.”
하지만, 오사카의 주유패스와는 달리 제약이 한 가지 있었다. 한 장소를 방문하고, 다른 장소에서 다시 사용하려고 하면, 1시간의 텀이 필요했다. 즉, 한 장소를 방문하고, 한 시간 뒤에 다른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시간에 가까운 곳에 있는 관광지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듯하니,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다.
“경제적인 여행에는 유용한 제주 투어 패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제주 투어패스 48시간권을 활용했다. 덕분에 저렴하게 여러 곳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었고, 잘 알지 못했던 제주의 숨은 관광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가성비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장점이 많은 패스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제주 투어 패스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48시간 동안의 제주도 여행에서는 마치 “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제주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마치 미션을 받고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기도 했지만, 상대적으로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는 다른 여행의 재미를 포기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기도 했다. 나만의 힐링시간을 갖고자 간 제주도 여행에서 마치, 미션 수행하느라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여러모로, 장단점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구상하고 있는 여행의 성격에 따라서 잘 활용하면 좋은 프로그램이다.
아래는 제주 여행을 떠나기 전 구글 지도를 활용해서 만든 “제주 투어 패스”에서 입장 가능한 장소를 모아놓은 지도로, 제주 투어 패스를 활용하면서 참조하기에 좋은 지도이다.
제주도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주투어 패스로 특히, 제주민속촌의 경우에는 성인 기준 단순 입장료만 12,000원 가까이 하는데, 제주투어 패스를 활용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제주민속촌과 같은 장소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많은 곳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제주 투어 패스를 구입해서 가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다.
제주 투어 패스는 쿠팡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며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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