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正東津)은 조선시대 서울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붙은 지명이다. 광화문과 위도가 같아야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측량 기술이 발달하지 못하여, 현대에는 이 곳이 정확하게 정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은 아닌 것이 밝혀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지명은 “정동진”으로 불리고 있다.
정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은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389-1”이며, 정동진에서 직선거리로 남쪽 방향으로 15km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정동진에서 유명한 장소로는 모래시계 공원이 있다. 모래시계는 대형 모래시계가 설치되어 있는 공원이다.
1990년대 영화, 드라마 촬영지가 관광지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정동진이 그 대표적인 장소이다. 1995년 SBS에서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드라마 “모래시계”를 방영했다. 당시 이 드라마는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덕분에, 모래시계의 촬영지 중의 한 곳이었던 “정동진”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9년 새로운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관광지로 조성이 되었으며, 드라마 모래시계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모래시계를 설치한 후, 모래시계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모래시계 공원에서 볼 수 있는 것들”
모래시계 공원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이기에 자연스럽게 동해안의 바닷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원 중앙에 있는 초대형 모래시계를 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공원에서는 시간 박물관, 레일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다. 시간 박물관에서는 시간에 대한 개념을 알아갈 수 있기도 하고,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다양한 시계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당 9,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막상 관람을 시작하면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다양한 진귀한 아이템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해돋이 명소, 한국관광 100선”
정동진은 모래시계라는 드라마 외에도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서 정동진은 2015년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해안의 바다를 차분하게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으로 정동진을 방문했다면 뺴놓지 않고 방문해야 할 명소이다. 모래시계공원에서 방문할 수 있는 시간 박물관이나 레일바이크 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공원을 둘러보고 바다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모래시계공원에서 정동진의 랜드마크 중의 하나인 “썬크루즈 호텔 & 리조트”를 볼 수 있기도 하다.
“강릉 정동진 해변 공원, 모래시계 공원”
-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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