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콩 여행에서 이용한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이다. 처음부터 홍콩 여행을 기획한 것은 아니었다. 원래는 스페인이나 대만을 여행지로 생각하고 검색을 해보면서 우연히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이 많은 것을 보고 홍콩 항공권을 확인했는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인천공항과 홍콩 공항을 왕복하는 항공권의 가격은 단돈 22만원이었기에 가까운 일본에 다녀올 수 있는 비용으로 홍콩에 다녀올 수 있어 홍콩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아시아나 항공 OZ 745”
이번에 홍콩 여행에 선택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홍콩 공항으로 도착하는 출국 항공편은 “OZ 745”로 배정받았다.
OZ 745 항공편의 기종은 ”에어버스 A380-800”으로 2014년 7월에 아시아나 항공에서 인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 인천국제공항에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의 제원으로 쓰이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편 OZ 745 이코노미석”
항공편을 저렴하게 구했기에 당연히 좌석은 이코노미석이다. 어차피 혼자서 하는 여행이기도 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절약하는 여행으로 기획을 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홍콩 공항에 도착까지 약 3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우리나라와 홍콩 사이의 거리가 은근히 가까운 것 같다. 여기에서 3시간을 더 가면 싱가포르에 도착하는데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편이다.
“창가자리를 확보했던 여행”
이번에는 제법 비행기를 여러번 타봐서 그런 것인지 경험이 누적되어서 미리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미리 한 덕에 창가자리를 확보해서 갈 수 있게 되었다. 장거리 비행이라면 창가자리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어차피 3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 비행이라 일어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창가지리를 선택했다.
창가자리이기에 여행을 하면서 창밖 경치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했지만, 이번에 탑승한 항공기는 야간 비행이기도 하고, 앉은 자리가 날개가 위치하고 있는 자리였던지라 바깥 경치는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다.
“기내 엔테테인먼트”
아시아나 항공 OZ 745에서는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영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개인 모니터가 좌석에 마련되어 있긴 하나, 제법 오래된 느낌이 드는 기기였다. 처음에는 영화를 보려고 틀어보기도 했지만, 화질이 아쉬움이 있기도 하고, 음질도 별로 좋지 않았기에 그냥 보지 않는 것으로 했다.
“아시아나 항공 : 항공기 기내식”
비행기가 인천공항을 떠나서 이륙을 마치고 안전권에 이르니, 기내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치킨 덮밥과 소고기덮밥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이날은 소고기덮밥을 선택했다. 조금 출출해지는 시간에 기내식이 제공되어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눈을 붙이니, 곧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3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이었기에 조금 지루해지려고 하니 막 목적지에 도착하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와 한 시간의 시차가 있는 홍콩”
우리나라와 홍콩은 1시간의 시차가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홍콩으로 가는 경우에는 1시간을 벌 수 있다. 홍콩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경우에는 반대로 1시간의 시간을 잃는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현지에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니 이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시아나 항공을 통해서 홍콩에 처음 발을 디뎠고, 드디어 홍콩 여행을 시작할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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