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난바“ 일대를 손꼽을 수 있다. 현재 오사카는 북쪽에는 우메다를 중심지로 꼽을 수 있다고 한다면, 남쪽에서는 ”난바“ 일대를 중심지로 꼽을 수 있다.
난바는 난바 일대에서 “도톤보리“와 같은 오사카의 명소를 찾을 수 있어, 오사카를 처음 여행한다면, 꼭 한 번은 자연스럽게 가보게 되는 곳이다.
“오사카의 중심지역, 난바“
난바는 한자로는 “곤란할 난”에 “물결 파”라는 단어로 쓴다. 그래서 우리식 한자로 읽으면 “난파(難波)”라는 발음이 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 지역을 “난바(なんば)”로 읽는다.
난바는 오사카의 구 도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다. 난바에서는 오사카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도톤보리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주변으로는 다양한 상점가를 찾을 수 있기도 한데,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 도구야스지 상점가, 덴덴타운, 호젠지 요코초, 아메리카무라 등의 다양한 장소를 아우르는 지역이다.
“오사카 우메다와 함께 대표적인 도심 지역으로 손꼽히는 명소”
난바 일대는 오사카의 또다른 중심지인 우메다와 함께 도심지역으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북쪽으로 상권이 옮겨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일본에서 오랜 시간 보낸 가이드를 통해서 들어볼 수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오사카의 명소는 ”난바“ 일대라고 할 수 있다.
”난바 일대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난바역“
난바 지역의 중심에는 철도역인 ”난바역“이 자리하고 있다. 난바역에서는 관서지방의 대부분의 철도 노선이 지나는 편이기에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그만큼, 역의 규모도 상당한 편이다.
난바역을 끼고 다양한 백화점과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다카시야마 백화점과 함께 난바 시티, 난바 파크스 등의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일본 프로야구 난카이 호크스 팀의 오사카 구장을 허물고 지은 난바 파크스”
난바 파크스는 과거 일본 프로야구 난카이 호크스 팀이 사용하던 오사카 구장을 허물고 지은 곳이다. 이런 분위기는 우리나라 서울의 동대문 야구장을 허물고 지은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DDP)”와 유사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난바 파크스는 기본적으로 쇼핑몰에 가까운 곳이라 차이가 있다.
”난바역에서 이어지는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
난바역에서 다카시야마 백화점으로 나오면 횡단보도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서는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를 찾을 수 있다. 지붕이 덮여 있는 아케이드 상가 지역으로, 전통있고 유명한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는 상점가이다.
원래 이 곳은 이마미야 에비스 신사의 참배길이었으나, 현재는 상점가로 번영한 곳이 되었다.
“오사카의 상징, 도톤보리”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를 지나서 북쪽으로 조금 더 걸어올라 가면, 오사카에서 가장 잘 알려진 “도톤보리”가 등장하기도 한다. 도톤보리는 우리나라 서울의 청계천과 상당히 닮아있는 곳이다.
도톤보리의 역사는 전국시대 말에서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곳에 있었던 상인 “야스이 도톤”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1582년 오사카 성 운하 개발의 공으로 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서 “오사카 성 남쪽 토지”를 하사 받았다.
토지 개발을 위해서 자비를 털어서 운하 개발에 착수했으나, 오사카 여름의 진(오사카 전투)에 휘말려서 죽음을 당하고 만다. 이후, 운하는 후손들의 손에 의해서 완성이 되었고, 그 운하는 그의 이름을 따서 “도톤보리”라고 불리게 되었다.
“도구야스지 상점가”
난바역 동쪽으로는 “센니치마메 도구야스지 상점가”가 자리하고 있다. 이 곳 역시도 천막으로 지붕이 덮여있는 구조의 골목에 있는 아케이드 상점가이다. 주로 요리 도구와 주방기구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서있는 거리이다.
간혹, 주방도구가 아닌 식당이나, 다른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기도 하다. 필자도 마지막 날에 이 곳에서 “기념품”을 다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호젠지 요코초”
도톤보리 근처에서 일본스러운 느낌이 드는 골목이 있기도 하다. 바로 호젠지 요코초라는 곳이다. 호젠지라는 절과 신사 사이에 있는 길로 다양한 식당이 늘어선 곳이다.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사카 아메리카무라”
도톤보리에서 조금 더 북서쪽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아메리카무라”이다. 이 곳은 우리나라의 홍대와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거리이기도 하다. 이 곳은 1970년대 이후, 오사카의 청소년 문화의 중심이 되어온 곳이다.
지역의 이름은 약 30년 전 미국에서 들여온 갖가지 물건을 팔기 위해서 이 곳에 정착한 수입점들로 인해서 생겨난 이름이다.
난바 일대는 위와 같은 오사카의 명소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오사카 여행의 중심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사카를 처음 방문하는 경우라면, 아마도 난바 일대를 가장 많이 다녀보게 될 것이다.
“일본 오사카, 난바”
- 주소 :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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