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충전식 교통카드 ”이지링크“

싱가포르는 면적이 우리나라의 서울보다는 조금 크고, 부산보다는 작은 도시 국가이다. 싱가포르 작체가 그다지 크지 않은 조그마한 국가인지라, 대중교통만 이용하더라도 충분히 주요 지역을 잘 돌아볼 수 있다. 작지만, 대중교통이 잘 발달한 곳으로 지하철과 버스만 이용해도 충분히 싱가포르의 주요 지역을 돌아볼 수 있다.

이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금을 내고 타거나, 충전식 카드를 이용해서 사용하거나, 투어리스트 카드와 같이 일정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아래에 싱가포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교통카드를 정리해보았는데, 이번에는 그중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이지링크”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한다.

스탠다드 티켓(Standard Ticket) ☞ 싱가포르 지하철 MRT 이용권 “스탠다드 티켓”
이지링크(EZ Link)
투어리스트 카드(Tourist Card) ☞ 싱가포르, 여행자 무제한 교통카드 ”투어리스트 카드“

“싱가포르 충전식 교통카드, 이지링크”

싱가포르에는 이렇게 “여행자”들을 위한 무제한의 교통카드가 있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충전식 교통카드가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티머니 카드”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싱가포르에서는 이것을 “이지링크(EZ Link)”라고 부른다.

“싱가포르 교통카드, 이지링크의 장점“

현금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지링크를 사용하면 좋은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카드 한 장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현금을 내고 탑승하는 것보다 “이지링크”를 사용해서 탑승하면,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도 한다. 보다 경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부분은 버스를 탑승할 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싱가포르에서 버스에 탑승할 때 현금을 지불하게 되면, 돈을 더 지불했다고 하더라도 잔액을 돌려받을 수 없다. 이는 예전의 우리나라 버스 시스템과도 유사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지링크 카드를 사용하면, 이렇게 돈을 다시 돌려받지 못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싱가포르에 제법 오랜 시간 머물 예정이라면, 이지링크를 사용하거나, 투어리스트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이지링크의 가격은?“

그렇다면, 이 싱가포르의 충전식 교통카드인 “이지링크”의 가격은 어떨까? 구매 가격은 구입처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같은 금액에 구입하는 구조이다.

MRT나 버스 환승처에서 구입하게 되면, 총 12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카드 가격은 5달러이고, 7달러가 기본적으로 충전되어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7달러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5달러는 카드 구입금액이기에 카드를 환급받아도 금액을 돌려받을 수 없다.

세븐일레븐에서 구입을 한경우 총 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카드 가격이 5달러, 충전금액이 5달러가 되어 있는 구조이다. 가격은 조금 다르지만, 결국 같은 구성이다.

“이지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