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정 공연장 “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

February 29, 2024 369 Views

서울에서는 생활문화센터를 통해서 민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간을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 개관한 생활문화센터 신도림, 2018년 생활문화센터 체부, 2020년 생활문화센터 낙원에 이어서, 생활문화센터 서교” 역시도 개관을 마쳤다.

생활문화센터 서교는 합정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로 한 번에 약 150여 명이 착석할 수 있는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하여, 연습실, 커뮤니티실, 다목적실 등을 마련하고 있는 공간이다. 특히, 생활문화센터 서교의 경우에는 독립예술, 청년문화의 중심지인 홍익대와 가까운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인디음악, 연극, 댄스 등의 공연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지어졌다.

“2020년 11월 4일 개관한 생활문화센터 서교”

생활문화센터 서교는 2020년 11월 4일에 개관했다. 생활문화센터 서교는 합정역 2호선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지하 2개 층에 서울시에서 조성했다.

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다양한 연습실, 강의실, 공연장 등이 있는데, 특히, 밴드 합주, 무용 등 공연 연습이 가능한 4개의 연습실과 강의실, 청년주택 입주자 및 생활문화인들의 소통공간인 커뮤니티실, 소규모 워크숍 등의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여기에 약 160여 명이 관람할 수 있는 규모의 공연장 역시도 확보하고 있다.

공연장, 연습실, 다목적실, 강의실은 생활문화센터 서교 홈페이지 대관신청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생활문화센터 서교 : https://seogyocenter.or.kr/space

“160석 규모의 공연장, 서교스퀘어”

서교스퀘어는 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찾을 수 있는 공연장이다. 한 번에 약 160여명이 착석할 수 있는 규모의 공연장으로 만들어 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공연장으로 지금까지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블랙박스 형태의 공연장으로 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생활문화에 열려 있는 공간이다.

공간 대관은 6개월, 반기 단위로 공고하는 정기대관을 기본으로 하여, 이후 잔여 일자에 한해서 수시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관료는 아래와 같으며, 평일과 주말의 요금에서 차이가 있다.

“대관료 및 공연장 정보“

공간대관료 : (화-목) 840,000원 (금-일) 1,200,000원
음향 및 조명 인력 : 별도 비용 발생
악기 사용료 : 400,000원
하우스 매니저 및 진행 인력 : 지원하지 않음
추가 대관 : 1시간 당 200,000원
좌석 수 : 좌석 162석, 장애인 좌석 2석
무대크기 : 가로 9M * 세로 8M * 높이 8M

“미국 국무부 파견 장학생 프로그램, 클로징 세리머니 장소“

서교스퀘어는 미국 국무부 파견 장학생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한 장소이기도 하다. 6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마지막 클로징 세리머니를 진행한 장소였다. 확실히 다른 공연장에 비해서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어서, 학생들이 마지막 공연을 펼치기에도 무리가 없었고, 마지막으로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었다.

학생들 역시도, 각각 태권도, K-POP 댄스, 사물놀이 등 본인이 참여했던 문화체험 수업에서 배운 내용대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어서 다채로운 클로징 세리머니가 될 수 있었다.

규모와 컨디션 대비 대관료 역시도 상당히 합리적인 곳이라, 공연장이 필요한 경우에 앞으로도 자주 활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단, 월요일은 생활문화센터가 운영하지 않는 날이기에 공연장 대관이 어려우니, 월요일에는 가급적 행사를 스케줄하지 않는편이 좋을 것이다.

”서울 합정, 생활문화센터 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