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벚꽃이 가장 유명하다.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뉴스에서도 다루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나서기도 한다.
사실, 꽃구경을 하러 나간다기 보다는 꽃을 핑계로 데이트를 한다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벚나무에서 피는 꽃, 벚꽃“
벚꽃은 말 그대로 벚나무에서 피는 꽃이다. 봄에 화창하게 피는 분홍색 혹은 하얀색 꽃잎이 유명하다. 꽃말은 대표적으로 아름다운 정신, 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1학기 중간고사 시험 기간에 만개하고, 시험이 끝나면 꽃이 모두 저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개화 시기”
개화와 만개의 기준이 규정되어 있는데, 관측 표준목의 한 가지에서 3송이 이상 꽃이 필 때를 ”개화“라고 하고, 전체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피는 경우를 “만개”라고 한다.
개화시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으로 따뜻한 남부지방부터 먼저 개화한다.
“서울 신촌의 벚꽃 풍경“
서울 신촌의 대학가에도 벚꽃이 피었다. 신촌역에서 연세대학교로 이어지는 연세로의 가로수가 벚꽃이다. 덕분에 신촌의 봄 분위기를 더욱더 낭만적으로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벚꽃은 젊은 청춘들과 닮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신촌과 더욱더 잘 어우러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신촌 거리를 지나면서 벚꽃이 핀 모습을 한 번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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