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일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직장인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에 직장인들이 선호할만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광화문 일대에서 찾을 수 있는 식당 중에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식당들이 제법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고려삼계탕 역시도 그런 식당 중의 한 곳인데, 오랜 역사와 함께 미슐랭가이드로부터 인정까지도 받은 식당이다.
“1960년, 대한민국 최초의 삼계탕 전문점, 고려삼계탕”
고려삼계탕은 1960년애 대한민국 최초로 개점한 삼계탕 전문점으로 현재 2대째 계승해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조화를 이룬 실내 외 인테리어 역시도 깔끔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일반 삼계탕 외에도 오골계를 이용한 삼계탕 역시도 인기가 높은 메뉴이기도 하다. 산삼과 전복을 활용한 삼계탕은 건강식으로 꼽을 수 있다. 모든 삼계탕을 돌솥에 조리하여 제공하기에 오랜 시간 따뜻한 상태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삼계탕을 제공하는 고려삼계탕”
우리나라 최초의 삼계탕 전문점이라는 이름답게, 이 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삼계탕을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삼계탕을 주문해서 맛보는 경우가 많을텐데, 기본 삼계탕의 가격은 19,000원이다.
삼계탕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인삼주가 나온다. 제공되는 인삼주를 식전주로 마실 수도 있고, 인삼주가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삼계탕에 넣어서 먹어도 괜찮다.
고려삼계탕에서 제공되는 삼계탕은 주문을 하면 바로 만들어서 나오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돌솥에 담겨서 나오기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미리 만들어 놓은 닭에 육수만 부어서 데우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조리해서 내놓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적당한 규모의 식당“
매장은 그리 넓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리 작은 편도 아니다.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토속촌 삼계탕“의 규모가 너무나도 크다보니, 비교가 될 수는 있겠지만, 고려삼계탕 역시도 한 번에 50명 정도는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이다.
”광화문 광장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 식당“
식당은 광화문 광장과 이어져 있다. 광화문 광장 옆에서 보이는 골목길에서도 식당은 보이지만, 주차장으로 인해서 길이 막혀 있어서 입구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들어가는 길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광화문 광장을 통해서 가는 것이다. 스타벅스를 지나치면, 고려삼계탕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길을 찾을 수 있다.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식당”
고려삼계탕은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식당이기도 하다. 고려삼계탕은 2017년부터 미슐랭 가이드 더 플레이트에 올랐다. 2017년 최초 등재 이후, 매년 꾸준히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되고 있을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은 식당이다.
광회문 광장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삼계탕 전문점으로, 광화문점과 서소문(시청본점)을 운영하고 있다. 광화문 일대에서 삼계탕을 생각하고 있다면,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서울 광화문, 고려삼계탕”
- 주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23길 5-1
- 전화번호 : 02-737-1888
- 영업시간 : (월-금) 10:30 – 21:00 (토-일) 10:30 – 20:30
- 홈페이지 : http://www.krsamgyetang.com/main/?load_popu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