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다양한 박물관을 찾을 수 있는데, 광화문 남동쪽에서는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을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서 풀어내고 있는 박물관이다. 물론, 그 이전의 역사에 대해서도 일부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근현대사의 역사를 집중 조명해서 다루고 있는 박물관이다.
“대한민국 근대 역사, 100년을 정리하고 있는 박물관”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에는 4곳의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1876년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 구한말에서부터 가장 최근의 근대사까지 다루고 있다.
- 제1전시실 : 1876년 – 1948년 사이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전시실 (구한말의 역사를 전시)
- 제2전시실 : 1948년 – 1961년 사이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전시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전시)
- 제3전시실 : 1961년 – 1987년 사이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전시실 (고도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이 담긴 전시)
- 제4전시실 : 1987년 이후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전시실
기본적인 전시는 위와 같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으나, 상설 전시실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시발 자동차”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자동차 역시도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하기 시작한 자동차인 “포니” 역시도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시를 감상하다보면, 시간이 과거로 흘러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현재의 우리나라가 과거에 비해서 얼마나 더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상설 전시 막바지 부분에서는 비디오 아티스트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인 백남준 아티스트의 작품 역시도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 역사에 한획을 그은 사건과 그에 관련된 내용이 한 곳에 전시되어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옥상 정원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경복궁의 경치”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로 손꼽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옥상정원이다. 옥상정원에 오르면, 경복궁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야간에 방문할 수 있는 수요일이나, 토요일에 방문해서 경복궁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방문했던 날은 낮 시간이었는데, 붓을 들고, 경복궁의 경치를 내려다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작가분을 만나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관한 내용도 살펴보고, 덤으로 광화문 일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무료로 운영되는 곳이라 부담없이 방문하기에 좋다.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세종대로 198
- 전화번호 : 02-3703-9200
- 홈페이지 : http://www.much.go.kr
-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일) 10:00 -18:00 / (수, 토) 10:00 – 21:00
- 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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