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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

서울의 숨겨진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정동전망대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찾을 수 있는 전망대이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마련된 전망대인 “정동전망대”는 말 그대로 정동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13층 건물의 높이에서 덕수궁과 정동길, 서울광장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초고층건물을 만나보기 어려운 서울 중심지역에서 전망대를 제공하고 있기에 더욱더 특별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정동전망대”

정동전망대는 서울 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서 찾을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덕수궁으로 들어가는 문인 대한문 좌측으로 있는 소위 “덕수궁 돌담길”이라고 불리는 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좌측에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를 찾을 수 있다.

서소문청사로 들어가서 13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전망대로 오를 수 있다.

“정동전망대 카페, 다락”

정동전망대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편이다. 어쩌면 전망대라는 명칭이 붙는 것이 어색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전망대로 생각하는 장소라기보다는 조그마한 카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전망대에 오르면 조그마한 카페 “다락”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서울 시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아메리카노 등의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이다. 시청에서 운영하고 있어, 커피 가격 역시도 저렴한 편이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한 잔에 2,500원에 맛볼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캐셔”의 이름에 현재 서울 시장의 이름인 ”오세훈 시장“의 이름이 찍혀서 나온다는 점이다.

”창문으로 보이는 덕수궁, 시청앞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정동전망대에서는 창가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창가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덕수궁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나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도심 속에서 잠시 여유있는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3년 문을 열었지만…”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의 정동전망대는 2013년에 문을 열었다. 하지만, 중간에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서 한동안 휴장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19의 상황이 어느 정도 종식되는 상황이라 다시 예전처럼 재개장을 하고 있다.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입장이 가능한 정동전망대”

2022년 11월 26일부터 재개장하였으며, 현재는 시간대별로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는 시간은 매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 및 평일은 시민들에게 개방하지 않는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서 할 수 있고, 1시간당 39명만 예약이 가능하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고려해 5명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여, 한 번에 총 44명이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 시청, 정동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