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 포장(Bulk Packaging)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다 보면, 간혹 “벌크(BULK)”라는 단어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 중에서도 소모품의 경우에 자주 들어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마우스”, “키보드”와 같이 상대적으로 소모품에 속하는 제품에서 주로 들어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러한 “벌크”가 가진 의미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벌크(BULK)란 무엇일까?”
벌크라는 용어는 선박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그 의미는 바로 “부두에서 화물을 내린 직후, 아무런 구분 없이 물건이 왕창 쌓여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결국 대랑 생산한 제품을 포장 등의 아무런 부가가치가 붙지 않은 상태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선업에서는 “곡물이나 광석 등을 아무런 포장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싣고 가는 화물선”을 “벌크선”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만들기가 쉬워서, 조선업에서도 입문 단계의 선박에 속한다고 하지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벌크 포장이란?”
그렇다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들어볼 수 있는 “벌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개별 상품으로 하나씩 박스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제품을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박스에 제품이 깔끔하게 들어있는 편입니다.
벌크 제품의 경우에는 그런 것이 없고, 그냥 물건만 달랑 오는 것을 가리킨답니다. 저도 과거에 “로지텍 G1” 마우스를 벌크 제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했는데요. 그때도 보니, 다른 포장은 전혀 없고 마우스 하나만 비닐에 싸여서 날아오더군요.
“벌크 역시도 정품이나… 짝퉁인 경우도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벌크 제품 역시도 정품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경우에는 “제조사”에 A/S 등의 사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간혹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중에는 정품이 아닌 짝퉁이 있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벌크 제품 검색하는 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크 제품은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모품의 경우에는 벌크 제품을 사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벌크 제품을 검색하는 경우에는 “벌크 + 제품 이름(혹은 종류)”를 검색해보면 벌크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벌크 제품” 혹은 “벌크 포장”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