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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이태원? “란콰이퐁”

홍콩 센트럴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잘 알려진 장소 중의 하나로 “란콰이퐁(Lan Kwai Fong)”이라는 지역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 서울과 비교해보면 홍대 혹은 이태원과 유사한 장소이다.

거리 곳곳에서 클럽과 바, 레스토랑 등이 즐비한 거리이다. 그래서 이곳은 주중에 방문하기 보다는 저녁에 방문하는 것이 더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편이다.

“홍콩의 홍대, 혹은 이태원으로 꼽을 수 있는 란콰이퐁”

홍콩의 란콰이퐁은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나이트라이프”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90여개가 넘는 음식점과 바가 모여있다.

덕분에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곳은 홍콩의 클럽 거리나 이태원의 세계음식거리 등과 비견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곳곳에서 독특한 레스토랑과 바를 찾을 수 있으니 그 분위기가 사뭇 유사하다.

“술과 칵테일 모양이 그려진 란콰이퐁의 표지판”

홍콩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이곳이 어디인지, 근체어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을 찾을 수 있다. 란콰이퐁은 표지판에서도 “맥주와 칵테일잔” 모양과 함께 표시가 되어 있을 정도로, 홍콩에서 손꼽을 수 있는 유흥거리이다.

홍콩에서는 표지판에서도 은근히 아기자기한 그림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른 느낌의 표지판을 보는 것도 상당히 이색적이다.

“혼자서 하는 여행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장소”

이번 여행은 혼자서 홍콩 곳곳을 둘러보는 여행이었다.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란콰이퐁 거리에 들어서게 되었지만, 레스토랑이나 바에는 들어가보지 못했다. 아무래도 혼자서 하는 여행이다보니, 이런 장소에는 가기가 애매했던 것이다.

그래서 천천히 거리를 걸어보고 둘러보며, 분위기만 느껴보며 지나쳤다. 그래도 이번 여행을 통해서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면, 다시 한 번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다.

”홍콩 센트럴, 란콰이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