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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민속 박물관 “제주민속촌”

제주 남동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제주민속촌”은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으로 꾸며두었다. 제주의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19세기를 기준 연대로 하여 산촌, 중간산촌, 어촌, 토속신앙 등을 비롯한 제주 영문과 유배소 등을 전문가와 고증을 통해서 구현한 초대형 박물관이다.

“제주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제주민속촌”

제주민속촌은 말 그대로 제주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역사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제주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용인민속촌이 그렇듯 제주민속촌 역시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아무리 빠르게 제주민속촌을 둘러보아도 족히 한 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규모로, 규모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장소가 많다.

“방대한 볼거리를 간직한 제주민속촌”

제주민속촌에서는 옛모습 그대로 꾸며놓은 산촌, 어촌, 중간산촌 등의 건물을 그대로 볼 수 있는데, 일부 집에서는 제주 흑돼지를 실제로 볼 수 있기도 하고, 송아지와 망아지를 가까이서 볼 수 있기도 하다.

특히, 민속촌을 거닐다보면, 말이 혼자서 길을 따라서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역시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제주도에서는 말을 쉽게 볼 수 있기도 하다.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체험가옥”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가옥들은 눈으로 볼 수만 있을 뿐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게 되어있는데, 일부 공간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기도 하다.

가옥 안에서 직접 윷놀이와 같은 옛놀이를 즐길 수 있기도 하고, 오락기를 비치해두고 있어서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실컷 즐길 수 있기도 하다.

“동물 먹이주기 등의 체험존까지…”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 역시도 가까이서 볼 수 있기도 한데, 동물 먹이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도 하다. 먹이는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양심에 맡긴 무인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다.

동물들 역시도 사람들이 다가오면 먹이를 잘 준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필자가 가까이 다가가자 격하게 반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

장터 역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안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장터는 그다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듯했다.

그리고, 필자가 방문한 시간대는 슬슬 제주민속촌이 문을 닫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기에 더욱더 황량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입장료 & 제주 투어 패스”

규모가 상당한 만큼 입장료가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1인당 11,000원이다.

하지만, 제주 투어 패스를 이용한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이곳만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제주 투어 패스를 구입해서 방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제주민속촌을 꼼꼼하게 돌아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 곳은 정말 긴 시간을 잡고 방문해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제주 서귀포 : 제주민속촌”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 (우)63629
  • 전화번호 : 064-787-4501
  • 입장시간
    • 3월 1일 – 3월 31일 : 8:30 – 18:30
    • 4월 1일 – 7월 15일 : 8:30 – 19:00
    • 7월 16일 – 8월 31일 : 8:30 – 19:30
    • 9월 1일 – 9월 30일 : 8:30 – 19:00
    • 10월 1일 – 2월 28일 (29일) : 8:30 – 18:00
  • 홈페이지 : https://jejufolk.com/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