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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 “블루 라인 렌트카“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블루 라인 렌트카”를 이용해서 차를 빌렸다. 3년 전에 제주도를 여행했을 때는 “블루 렌트카”라는 이름의 회사였는데, 몇년 사이에 “블루 라인 렌트카”라는 이름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사무실의 위치도 조금 변경되기도 했다. 예전에는 들어가기 어려운 골목길을 통해서 갔어야 했는데, 이제는 대로변으로 장소가 변경되어서 찾기가 한결 더 수월해졌다.

“전기차 : BMW i3”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빌린 차량은 예전에 빌렸던 차량과 같은 차량이다. “BMW i3”를 똑같이 빌렸는데,  예전과 차이가 있는 점이 있다면, 3년 전에는 거의 새 차였는데, 이제는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으니, 헌 차가 되었다는 것이다.

당시에는 완전히 풀로 충전하면, 230km를 운행할 수 있었는데, 그 사이 배터리 수명 역시도 조금 줄어들어서 이제는 최대 약 190km 정도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

가격 역시도 차이가 있었다. 3년 전이었던 2018년에는 1일 기준으로 15,000원에 전기차 충전료가 1일 3,000원씩 선결제를 해야했지만, 이제는 첫 충전료 5,000원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직접 충전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비수기 기준 1일 렌트료 역시도 약 30,000원으로 과거에 비해서 물가가 많이 올랐다.

“오랜만에 다시 전기차를 운전해보니…”

예전에 “BMW i3”를 처음 운전해 볼 때와는 느낌이 다소 차이가 생겼다. 같은 차종인데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길이 든 것인지, 세월이 흐르면서 업그레이드를 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보다 훨씬 더 조작이 편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는 내연기관 차량과 운행하는 느낌에서 차이가 있었다.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에는 엑셀을 밟지 않아도 어느 정도 움직이는데, 전기차는 전혀 그런게 없었고, 엑셀을 살짝만 밟아도 추진력이 너무 좋고 민감해서, 주차를 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차량이 길들어서 그런 것인지, BMW 측에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엑셀을 밟았을 때 너무 심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줄어들어서 보다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렌트카는 “카모아”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대여했다. 카모아는 렌트카 가격을 비교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특히 제주도를 여행하는 경우 렌트카를 많이 대여해서 진행하는 편이다.

카모아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내가 원하는 시간대와 차량 타입을 선택하면, 어떤 차량을 얼마에 대여할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어플로 렌트카 예약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모아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서 찾을 수 있다.

“제주도 렌트카 : 블루라인렌트카”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문로 48 (우)63164
  • 전화번호 : 064-713-5600
  • 영업시간 : 매일 8:00 – 19:30
  • 홈페이지 : http://jejubluer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