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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서점 ”아크앤북 잠실점”

아크앤북(Arc & Book)은 책과 라이프 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도심 속 복합 문화 공간이다. “Daily, Weekend, Style, Inspiration”이라는 네 가지 테마를 담은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선별한 책과 상품을 함께 진열, 판매하면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장소이다.

”아크앤북“은 아치 형태의 인테리어 구조가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다. 중력을 거슬러 육중한 재료로도 공간을 만들어내는 아치는 그 자체가 구조체 형상인 동시에 아름다운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근대 이전의 인류는 신성한 공간 혹은 상징적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아치의 형상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로마의 판테온에서 우리나라 석굴암까지 근원적 형상인 아치는 공간의 실체를 느끼게 함과 동시에 도시에서 거리로, 실외에서 실내로 공간을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의 역할을 한다. 아크앤북에서는 아크앤북에서 지향하는 서점의 아치를 강렬한 형상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다.

“잠실에서 찾을 수 있는 서점, 아크앤북“

각 중심지에서는 서점을 하나씩 찾을 수 있는데, 잠실에서는 아크앤북이라는 서점을 찾을 수 있다. 위치는 롯데월드몰 4층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시네마가 있는 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롯데월드몰 동쪽 끝으로 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치형의 디자인이 인상적인 공간“

아크앤북이라는 서점의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된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예스러운 느낌을 풍기면서도 연속적으로 늘어져 있는 터널 형태의 아치 디자인을 따라서 지나가다보면, 유적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한다. 덕분에, 잠실점의 이러한 아치형 터널 공간은 포토존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책과 잡화를 찾아볼 수 있는 서점”

서점이기에 당연히 다양한 책을 찾아볼 수 있다. 아크앤북 특유의 큐레이션으로 진열된 다양한 서적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아크앤북에서 책보다 더 눈에 띄는 아이템들이 있는데, 바로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잡화들이다. 책을 찾아보러 서점에 방문했지만,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아기자기한 잡화에 더욱더 눈길이 갈지도 모르겠다.

아기자기한 고양이 모양의 소품들에서부터, 술, 인센스 등의 다양한 생활 및 일상 용품까지, 그리고 입구에서는 옷과 가방, 장신구류가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서점이지만, 단순히 책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개성 넘치는 소품을 함께 판매하는 공간이다.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커다란 창문을 통해서 롯데월드몰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기도 하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창가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 석촌호수를 조망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장소이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서점으로, 잠실 지역에서 특히, 롯데월드몰 안에서 서점에 방문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들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 잠실 : 롯데월드몰 서점 아크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