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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포켓 와이파이 ”QL 라이너“

해외 여행에서 휴대폰이나 인터넷 이용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휴대폰이나 인터넷이 되지 않으면, 온라인으로 검색을 할 수도 없고,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할 수도 없기에 여행의 질이 굉장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하면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해외 여행에서 챙겨야 할 기본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본 도쿄 여행, 포켓 와이파이“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일본 여행을 하는 중에는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저렴한 와이파이를 선택했고, 여행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결제를 해두었다. 단, 이번에는 인천공항 픽업이 아니라, 나리타 공항 픽업이었기에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후에 나리타 공항에서 픽업을 진행했다.

”일본 포켓 와이파이, QL 라이너”

이번 일본 여행에서 사용한 포켓 와이파이는 “QL 라이너”라는 이름의 와이파이였다. 인터넷을 통해서 와이파이를 구입하면, 픽업 장소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옵션이 있었다.

그나마, 제1터미널이 가까운 편에 속했기에 제1터미널에서 픽업하는 옵션으로 진행했다.

“나리타 공항에서 와이파이 픽업하기”

나리타 공항에서 와이파이를 픽업하기로 했는데, 픽업 장소를 찾아보니, 간판이 영어로 ”QL Liner”라고 쓰여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어로 “QL ライナー“라고 쓰여 있었기에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다.

와이파이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주문번호를 보여주어야 했는데, 주문 번호를 보여주니, 준비해둔 와이파이를 수령할 수 있었다.

”수령 장소와 반납 장소가 다른 QL 라이너“

한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와이파이 수령 장소와 반납 장소가 달랐다는 점이다. 반납 장소는 공항 출발층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찾기 쉬웠다. 출발층 4층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필자가 이용한 에어서울 카운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쉽게 반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령 장소는 상대적으로 구석진 곳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고, 간판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아, 매장을 찾는데 제법 애를 먹었다.

  • 수령 장소 : North Wing 1층, QL Liner 카운터
  • 반납 장소 : South Wing 4층, QL Liner 카운터

반납할 때는 특별히 여러 가지를 체크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대여했을 때의 구성품이 모두 갖추어져 있으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 대여시에 받은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 110V 충전기 (USB 2개까지 한 번에 충전)
  • USB 케이블 2개
  • 포켓 와이파이 기기
  • 보조 배터리

“1일 기준 1,900원, 데이터 무제한”

구매 가격은 1일 기준에 1,9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다. 게다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이기도 했다.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했기에 예전에 대여해서 사용했던 와이파이보다는 속도가 조금 느린 듯한 생각이 들었지만, 인터넷 검색을 하는 정도로는 무리가 없었다.

또한, 이번에 대여한 기기가 상대적으로 새 제품인 것인지 배터리 소모도 거의 되지 않아서 하루종일 밖에서 들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거의 소모되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포켓 와이파이, QL L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