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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공항 ”입국절차“ (2023)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약 1시간 30분쯤 뒤에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물론 공항에 착륙한 이후에도, 지상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제법 걸렸기에, 예상시간보다는 보다 더 지체되었다. 간사이 국제공항은 일본의 관서지방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와 같은 도시들을 방문할 때 주로 사용하는 공항이다.

“일본 간사이 공항 입국절차”

간사이 공항에 항공기가 착륙한 후, 자연스럽게 입국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순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되는데, 다른 공항의 입국절차와 크게 차이가 없다.

“간사이 공항 입국절차”

  1. 항공기 하차
  2. 입국심사 (일반적으로 미리 기내에서 입국신고서 작성 혹은 온라인 비지트 웹 재팬 활용)
  3. 수하물 찾기
  4. 세관 신고
  5. 입국 완료

이번에 탑승한 이스타항공의 경우에는 항공기에서 하차한 이후, 입국심사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공항 셔틀을 한 번 탑승해야만 했다. 경우에 따라서 셔틀을 타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탑승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도 할 것인데, 아마도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들어오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셔틀을 탑승해야 하는 탑승구로 배정하지 않을까 싶다.

“입국심사“

항공기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따라서 이동하니, 입국심사장이 나왔다. 입국심사장부터 벌써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편이다. 한국 국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90일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이후로는 ”비지트 웹 재팬”이라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이용해서 미리, 입국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 작성을 완료한 이후에는 QR 코드를 다운로드해서 간직한 후에, 입국장에서 QR 코드를 보여주면 입국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입국심사는 여권을 스캔하고, 지문을 등록하고, 사진을 촬영한 후에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이날은 생각보다 여행객들이 많은 편이었던지라 사람들로 제법 붐볐기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예전, 코로나19 이전에 방문했던 것에 비하면 사람들이 보다 더 많았다.)

“수하물 찾기 & 세관. 신고하기”

입국심사를 마치면 수하물을 찾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캐리어 하나를 위탁했기에, 수하물을 찾는 곳에서 기다린 다음에 수하물을 찾을 수 있었다.

수하물을 찾은 이후에는 바로 세관 신고로 이어진다. 이 경우에도 미리 온라인으로 작성해두었던 “비지트 웹 재팬”에서 받은 QR 코드를 이용해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다른 나라에 입국하는 경험을 했던지라, 예전의 경험들이 가물가물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조금 긴장하기도 했었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끝났기에 다행히도 일본 여행을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일본 간사이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