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 인천화교역사관”

January 12, 2024 356 Views

인천 차이나타운은 우리나라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중국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인천 개항 이후, 중국에서부터 우리나라로 건너온 화교들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인천과 화교의 역사를 잘 정리해두고 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기도 한데, 바로 “한중문화관, 인천화교역사관”이다. 한중문화관은 차이나타운의 입구에서 찾을 수 있는 곳으로, 2005년 4월 개관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에 관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한중문화관”

한중 문화관에서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에 관한 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덕분에 인천에서 중국을 방문하지 않고, 중국 문화를 느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웨이하이·칭다오(靑島) 등 인천의 우호 도시들로부터 기증받은 지역 특산품과 예술품은 한중 지방정부 간의 활발한 교류를 상징한다.

“지상 5층 규모의 한중문화관”

한중문화관은 차이나타운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중국풍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별로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기획전시실, 2층은 한중문화전시관, 3층은 우호도시 홍보관, 4층은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중문화관 갤러리(1F) : 한국과 중국의 교류전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갤러리 대관도 가능합니다.
한중문화 전시관(2F) : 중국의 역사‧문화‧경제‧사회 생활상을 소개하고 한‧중 문화교류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우호도시홍보관(3F) : 중국우호교류도시 및 기증도시를 소개하고 각 지역의 기증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체험’과 중국전통놀이 ‘칠교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단체 예약필수)
공연장(4F) : 지역 예술인 공연 및 각종 세미나, 공청회등 대관도 가능합니다.(좌석 200석)
인천화교역사관 : 인천 화교 정착 역사를 소개하고 그들이 실제 사용했던 유물 및 화교와 관련된 주제 및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중문화관 2층 연결되어 있습니다.)

“삼국지와 관련된 다양한 동상”

한중문화관에서는 다양한 중국 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한 층에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동상과 문신으로 칭송받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에 관한 동상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유비, 관우, 장비 등과 같은 삼국지에 나오는 유명 인물들에 관한 동상을 감상할 수 있다.

“치파오 무료 대여”

3층 중국 전통의상 체험실로 가면, 치파오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한 치파오를 입고 기념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특히, 야외 데크에 있는 진시황릉 제1호 청동마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볼 수 있기도 하다.

“인천 화교역사관”

한중문화관과 이어지는 건물로 인천 화교 역사관이 있기도 하다. 이 곳은 한국 근대사와 함꼐 한 화교들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화교 전시관이다.

인천 화교협회가 운영하는 인천화교역사문화관에서도 화교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우리나라와 함께한 화교들의 역사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

관람료는 유료로 운영이 된다. 성인 개인을 기준으로 1인당 1,000원이다. 5개 박물관 통합권을 구입하면, 5곳의 전시관 및 박물관을 3,4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5곳의 박물관은 짜장면 박물관, 대불호텔 전시관 & 중구 생활사 전시관, 한중박물관 & 인천화교 역사관, 근대 건축 전시관, 인천 개항 박물관이다.

필자는 통합권을 구입해서 5곳의 박물관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 시간제한이 있기에 부지런히 움직여야만 했다.

“인천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