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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신사이바시스지 백화점 “다이마루”

오사카의 메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도톤보리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거리에는 상가 아케이드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이다. 천장이 지붕으로 덮여 있는 600m 길이의 상점가로 다양한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천장이 막혀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사카 신사이바시스지 백화점, 다이마루 신사이바시점”

이 상점가의 중심에는 다이마루 백화점이 자리하고 있다. 다이마루는 창업한 지 300년이 넘는 백화점이다. 본관과 남관 2개관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국의 건축가 윌리엄 보리스가 설계한 네오 고딕 양식의 건축미가 돋보이는 곳이다.

오랜 리뉴얼 공사를 거쳐서 새롭게 탈바꿈한 본관은 370여개의 브랜드가 신규 입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인기가 있는 곳으로는 지하 1-2층의 식료품관과 9층에 자리하고 있는 포켓몬 센터 & 카페, 그리고 점프샵과 10층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가이다. 파르코(PARCO) 백화점과는 2층 – 10층까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다.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는 백화점“

다이마루 백화점은 백화점이기에 다양한 상점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백화점 9층에서는 우리나라의 백화점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의 상점들을 볼 수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포켓몬 센터”와 “점프(Jump) 샵“이다. 그 외에도 캐나다의 카드게임 회사인 “MINT” 역시도 자리하고 있어, 일반적인 백화점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특히, 서로 이어져 있는 파르코(PARCO) 백화점의 5층에서는 지브리 기념품점인 “돈구리 쿄와코쿠”, “캡콤”, “고질라 스토어”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와 함꼐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오사카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