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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지하철 “MRT, LRT”

싱가포르 역시도 우리나라와 같이 지하철이 발달해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창이 국제공항에서부터 싱가포르 도심까지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기도 하다.

싱가포르의 지하철을 “MRT” 혹은 “LRT”라고 부르는데. “MRT”는 주로 도심에서 찾을 수 있고, ”LRT“는 상대적으로 외곽에 있는 노선이다. 이는 각각, 전철과 경전철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MRT : Mass Rapid Transit”

싱가포르의 지하철 MRT는 “Mass Rapid Transit”의 약자이다. 우리말로는 “대량 급행 운송” 정도라고 할 수 있다.

“LRT”의 경우에는 “Light Rail Transi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경전철”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

“싱가포르 관광지 곳곳을 누빌 수 있는 MRT”

MRT를 이용하면 싱가포르 관광지 대부분을 이동할 수 있다. 창이국제공항에서부터 싱가포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마리나베이까지도 이어져있고, 센토사까지도 들어갈 수 있다. 싱가포르 자유여행을 할 때, MRT만 잘 이용해서 노선을 짜도 거의 대부분의 장소를 이동할 수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MRT를 이용해서 도심으로 이동 시 주의해야 할 점”

싱가포르의 국제공항인 창이공항에서 싱가포르 도심으로 들어갈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창이공항에서 MRT를 탑승한 뒤 두 정거장 뒤인 “타나메라(Tanah Merah)”역에서 무조건 내려서 새로운 노선으로 환승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내려서 같은 초록색 라인으로 환승해야 하는데, 조심해야 할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전철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쪽은 “1번” 방향인 “Pasir Ris”로 가는 방향이고, 다른 한쪽이 “2번” 방향인 “도심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다.

그래서 문을 잘못 선택해서 환승하게 되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내리기 전에 어느 방향으로 환승해야 하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

실제로 “배틀 트립”이라는 방송에서도 이상민 씨가 이곳에서 환승을 하지 않고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공항과 이 곳을 왕복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MRT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3가지”

MRT 탑승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는 3가지가 있다.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은 3종류의 카드가 있다.

  1. MRT 스탠다드 카드 : 싱가포르 지하철 MRT 이용권 “스탠다드 티켓”
  2. 이지링크 (EZ LINK) : 싱가포르, 충전식 교통카드 ”이지링크“
  3. 투어리스트 패스 (TOURIST PASS) : 싱가포르, 여행자 무제한 교통카드 ”투어리스트 카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스탠다드 티켓은 1회용 티켓과 유사한데, 1번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총 6번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며, 우리나라의 1회용 티켓과 차이가 있는 점이다.

이지링크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티머니 카드와 비슷한 형태로 충전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마지막으로, 투어리스트 패스는 1-3일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자용 카드이다.

여기까지, 싱가포르 지하철 MRT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다. 아래에 싱가포르 지하철 노선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와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링크도 걸어두도록 한다. 싱가포르 역시도 우리나라의 서울과 같이 지하철이 잘 되어 있기에 지하철만 잘 탑승해도 여행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다.

”싱가포르 지하철, MRT, L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