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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시아 최대 쇼핑거리 “오차드 로드”

싱가포르 여행지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곳 중의 하나로 “오차드로드”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강남과 굉장히 유사한 느낌의 장소이다.

오차드 로드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곳은 과거에 “과수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었기에 그렇다. 하지만, 이제는 과수원이 모두 사라지고, 도시계획에 따라서 고층건물이 들어선 장소로 변모했다.

“우리나라 서울의 강남과 닮아있는 싱가포르의 오차드로드”

싱가포르의 오차드로드는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의 강남과 상당히 닮아있는 곳이다. 강남 역시도 정부 주도의 계획적인 개발에 의해서 논밭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완전히 천지개벽한 모습을 보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의 오차드 로드 역시도 과거 19세기까지는 과수원이 즐비한 곳이었지만, 1970년대 들어서 도시계획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곳으로 거듭났다.

“다양한 쇼핑몰을 찾을 수 있는 싱가포르의 오차드로드”

현재의 오차드로드는 계획적인 개발에 의해서 쇼핑몰로 가득 찬 거리가 되었다. 큰길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대형 쇼핑몰과 세련된 건물들이 잔뜩 들어서 있는 거리로 변모했다. 거리는 실제로 우리나라의 강남대로와 유사하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싱가포르의 거리이다.

다양한 대형 쇼핑몰들을 찾아볼 수 있어, 오차드로드는 쇼핑으로도 상당히 유명하다.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오차드로드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차드 로드의 5대 쇼핑몰“

오차드로드에는 다양한 쇼핑몰이 들어서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5곳의 쇼핑몰이 있습다. 오차드로드의 5대 쇼핑몰이라고 불리는 곳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아이온 오차드 (ION Orchard)
  2. 니안 시티 : 다카시야마 (Ngee An City : Takashimaya)
  3. 313@서머셋 (313@Somerset)
  4. 오차드 센트럴 (Orchard Central)
  5. 만다린 갤러리 (Mandarin / Gallery)

이중에서 아이온 오차드는 2008년에 생긴 쇼핑몰로 가장 늦게 생겼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특히 55층에서는 무료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어, 무료로 싱가포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싱가포르 쇼핑몰 속의 도서관”

오차드로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설로 “오차드 도서관”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인 쇼핑몰 건물 안에 있는 도서관인데, 쇼핑몰 속에서 2개의 층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흥미롭다.

오차드로드의 오차드 도서관(Library@Orchard)은 우리나라 코엑스 스타시티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의 융합 문화, 페라나칸 문화를 볼 수 있는 에메랄드 힐(Emerald Hill)”

오차드로드에서는 “쇼핑몰”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곳에서도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페라나칸 문화”를 볼 수 있는 “에메랄드 힐”을 꼽을 수 있다. 페라나칸은 토착문화와 외국문화가 함께 만나서 결합한 문화를 가리키는데, 에메랄드 힐에서는 페라나칸 건축 양식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이 곳 역시도 오차드로드에 있다.

여기까지, 싱가포르의 최대 쇼핑 스트리트인 “오차드로드”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다. 논밭에서 개발이 된 것도, 개발된 시기도 우리나라의 강남 개발과 상당히 닮아있는 싱가포르의 거리이다.

개발이 완료된 거리의 분위기 역시도 상당히 유사한 곳으로, 싱가포르에서 쇼핑을 즐기기 좋은 거리이다. 쇼핑을 즐기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강남과 한 번 비교해보면서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