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L Magazine Korea

서울 코엑스 영화관 ”메가박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자리하고 있는 코엑스(COEX)는 한국 종합 전시장의 영문 명칭이다. 정확히 따지면, 전시장만의 명칭이 코엑스이나, 코엑스몰과 같은 쇼핑몰과 호텔 등 부대시설까지 포함한 시설 전체의 명칭은 한국종합무역센터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시설 전체를 코엑스(COEX)라고 부르는 편이다.

서울 코엑스에서는 전시장을 비롯하여,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식당가를 비롯한 다양한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코엑스에서도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 있다. 코엑스 지하2층에서는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다.

“서울 코엑스 영화관 : 메가박스”

코엑스 지하를 지나다보면, 지하에서 한 번 더 지하로 내려가는 움푹 내려가는 공간이 있다. 과거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열렸던 ”메가웹 스테이션“이 있던 자리다. 현재는 ”메가웹 스테이션“은 사라지고, 이 곳에 메가박스가 들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영화관이기에 당연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꼭 영화를 관람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잘 활용한다면, 주차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코엑스 주차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코엑스에서 주차를 하는 경우, 낮 시간대에는 1시간당 6,000원, 일 최대 60,000원의 비용이 나온다. 카카오T 주차로 모바일 결제로 하는 경우에는 할인을 받아서 시간당 4,800원의 비용이 나온다.

할인을 받아도 4시간을 주차하는 경우 거의 2만 원의 비용이 나오는데, 4시간 정도 주차를 하는 경우라면 메가박스에서 영화 티켓을 하나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다.

메가박스에서 영화 티켓을 구입하면, 6시-22시까지는 최초 4시간까지 4,800원에 주차할 수 있고, 22시부터 6시까지 심야 주차료는 최초 4시간에 2,400원에 주차가 가능하다.

요즘에는 통신사에서 1년에 몇회씩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제공하니, 그 서비스를 이용해서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영화 티켓을 구매하고, 주차비를 적게 내는 방법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주차비 절감을 위해서 영화를 보았던 이 날”

이 날은 사실 영화를 보기 위해서 코엑스를 방문한 것이 아니다. 다른 목적으로 코엑스를 방문했는데, 코엑스의 시간당 주차비가 너무 비싸서, 다른 방안을 떠올리다보니, 이 방법이 떠올랐다.

주차를 약 4시간 정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주차비만으로 약 20,000원 정도가 나가는 것이 너무 아까웠는데, KT를 통해서 영화 티켓을 무료로 받고, 할인된 주차비로 4,800원만 결제를 할 수 있었으니, 영화 티켓을 정가를 주고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그냥 주차비를 내는 것보다는 더 저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차피 영화 티켓을 구입한 김에 영화를 보지 않기에는 아쉬움이 있어서 영화까지 보았다.

“메가박스 주차요금 할인받는 방법”

메가박스에서 코엑스 주차요금을 할인받는 방법은 우선 실물 영화 티켓을 발급받은 후에, 메가박스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 확인 부스에 가서, 차량 번호를 불러주면 주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4시간 동안에 4,800원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토르 : 러브 앤 썬더”

이번 방문에서 본 영화는 “토르 : 러브 앤 썬더”라는 작품으로 일반적으로 북유럽 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토르“의 이야기가 아닌,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토르”의 이야기였다.

토르와 묠니르의 콘셉트만 가져와서 새롭게 창작한 전혀 다른 내용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블 특유의 코믹이나 액션을 감상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지만, 그래도 주차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할 수 있었던 날이다.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