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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더 현대 서울”

서울 여의도에 “더 현대 서울”이라는 이름의 현대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2021년 2월 26일에 개점하여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비교적 최근에 개점한 곳이다.

“더 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점포이다. 영업면적 27,000평으로, 서울 내 단일건물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에서는 7번째에 해당하는 규모에 해당한다.

더 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이 2015년 판교점 이후에 선보인 16번째 점포이며,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이 더 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의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곳이다.

“지하 2층에서 6층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더 현대 서울”

더 현대 서울은 “지하 2층”부터 시작된다. 지하 6층까지도 있긴 하지만, 지하 3층부터 6층까지는 지하 주차장이다.

지하 2층부터 6층까지는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매장이 자리를 잡고 있다. 지하 2층에는 특히, MZ세대를 겨냥하여,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MSGM, 마크 제이콥스 등과 같은 해외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기존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보여주는 곳이다.

“지하 1층 : 식당가 테이스티 서울”

지하 1층에는 테이스티 서울이라는 “식품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규모는 4,300평으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지상 1-4층, 무난한 백화점 분위기의 공간”

1층부터 4층까지는 무난한 백화점의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매장들이 들어서 있다. 명품샵들이 많이 들어서 있기도 하고, 주로 패션, 생활 용품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내 정원 느낌의 5층과 6층”

5층으로 올라서면, 전혀 다른 느낌의 공간이 나타난다. 마치, 실내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공간으로, 실내에 있지만, 야외에 있는 느낌이 동시에 들기도 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5층에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블루보틀 매장이 입점해 있기도 하다. 블루보틀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LG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하며, 아마존 기술을 활용한 무인점포 매장이 있기도 한 공간이다.

“기끔씩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는 5-6층 공간”

간혹, 주말에 방문하면 5층과 6층에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음악 소리는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리는데 가수나 연주자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곳곳을 둘러보면, 연주자들을 찾을 수 있기도 한데, 꼭대기에 마련되어 있는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서 공연을 펼치는 장소로, 반대로 관객들은 공연자들을 올려다볼 수 있는 구조로 기존의 공연장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독특한 장소이다.

“현대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여의도에 자리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은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으로 말 그대로,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스토어의 지위를 충분히 차지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새로운 기술들과 접목된 재미있는 백화점으로 여의도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손꼽을 수 있는 장소이다. 단, 개장 초기에는 독특한 붉은색 디자인의 건물로 인해서, 외관이 못생긴 건물로 주목을 받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건물의 외관에 익숙해진 것인지 그런 이야기는 잘 들리지 않는 편이다.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더 현대 서울”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우)07335
  • 전화번호 : 02-767-2233
  • 홈페이지 : https://www.thehyundaiseoul.com
  • 영업시간 :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