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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촌마을 카페 “어라운드 시소”

경복궁 서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서촌마을은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북촌 한옥마을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북촌 한옥마을이 개량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특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고 한다면, 서촌마을은 한옥과 양옥이 공존하는 다소 소박한 느낌을 풍기는 장소이다.

”다양한 카페를 찾을 수 있는 서촌마을”

북촌 한옥마을이 주민들이 생활하는 터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면, 서촌마을은 여러 가지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의 공간이다. 실제로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도 많지만, 외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도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다양한 카페나 식당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한옥 카페, 혹은 작지만 개성이 강한 독특한 카페 등 매력적인 카페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촌마을이다.

“서촌마을 카페, 어라운드 시소”

서촌마을에서는 그라운드 시소라는 갤러리를 찾을 수 있다. 그라운드 시소는 “서촌, 성수, 명동”에서 찾을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서촌마을의 어라운드 시소 갤러리 옆에서는 매력적인 느낌 카페를 찾을 수 있는데, “어라운드 시소”라는 이름의 장소이다. 말 그대로, “그라운드 시소”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카페라는 느낌의 카페이다.

“통의동 백송터 바로 앞에서 찾을 수 있는 카페“

어라운드 시소는 통의동 백송터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이다. 통의동 백송은 우리나라 백송 중에서 가장 크고 수형이 아름다워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 7월 17일 태풍으로 넘어져 고사됨으로써 1993년 3월 24일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어 현재는 고사된 나무의 밑둥만 남아있다.

현재 오래된 백송은 찾을 수 없지만, 그 자리에서 새로운 백송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뒤쪽으로는 “어라운드 시소”라는 이름의 카페를 찾을 수 있다.

“3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는 카페”

어라운드 시소는 구조가 다소 복잡한 형태이다. 어느 쪽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층이 바뀌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백송터 반대쪽으로 있는 이면도로 쪽에서 입구를 찾을 수 있는데, 이 곳으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나온다. 카운터를 중심으로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구조이다.

각 층별로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작지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기도 한다. 층을 오르는 중간중간 독립되어 있는 방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3층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좌석”

특히, 3층에서는 야외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좌석에서 “백송”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한적한 동네에서 찾을 수 있는 숨어있는 카페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소이다. 커피와 빵 역시도 맛볼 수 있는데, 이 곳에서는 사장님이 직접 반죽해서 만드는 수제 소금빵 역시도 맛볼 수 있기도 하다.

서촌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장소로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선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서울 서촌마을 카페, 어라운드 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