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망원시장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 “카페 엠(Cafe M)”

January 27, 2024 138 Views

서울 홍대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망원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서울 서부의 시장이다. 특히, 홍대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한 곳이라 젊은층의 유입이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특히, 다양한 주전부리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시장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맛보고 갈 수 있는 특별히 마련된 카페 역시도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 망원시장, 카페 엠(Cafe M)”

망원시장 내에서 찾을 수 있는 카페는 “카페 엠(Cafe M)”으로 ”M”은 “망원”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카페 엠은 망원시장 내부에서 찾을 수 있는데, 다른 일반적인 카페와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라고 한다면, 망원시장에서 구입해 온 다양한 음식을 카페 안에서 취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카페에서는 외부음식이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편인데, 카페 엠에서는 이러한 것에서 자유롭다.

단, 조건이 있는데, 카페를 방문한 1명당, 음료를 한 잔씩은 주문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음료 가격은 일반적인 스타벅스 가격 수준으로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편이다. 음료 한 잔만 주문하면, 카페에서 시장에서 구입해 온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더 인상적이다.

“시장에서 구입해 온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

카페 엠은 위치 역시도 시장 안에 자리하고 있기에 찾기도 쉬운 편이다. 또한 시장에서 구입해 온 음식을 가지고 오기에도 동선이 그리 멀지도 않아서 위치적으로도 상당히 유리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단,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인데, 한 번에 약 30명 정도가 카페 내부에서 취식을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이 있기도 하지만, 야외에서는 많은 테이블을 찾을 수 없어서, 한 번에 대규모의 인원이 방문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20-30명 정도의 규모라면, 카페 측에 미리 이야기를 해두면, 좌석을 예약해두기도 하니, 한 번 시도를 해 볼만 하다.

“홍콩 HCKT 학생들과 단체로 방문했던 이날”

이날은 홍콩 HKCT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단체로 망원시장을 방문해서 카페 엠을 방문했다. 각자 망원시장에서 원하는 음식을 구매한 뒤, 카페로 모여서 구매해 온 음식을 나누어서 먹는 시간을 가졌다. 한 번에 약 20명 정도가 갑작스럽게 들이닥쳐서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께서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사전에 미리 귀띔을 주었기에 다소 매끄럽게 진행이 될 수 있었다. 물론, 한국어가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 20명 정도가 한 번에 들이닥쳤으니 난감하기도 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홍콩에서 온 대학생들과 카페 M을 점령하고 저녁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망원시장을 방문하는 경우에, 특히 망원시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구매해와서 식사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서울 망원시장 카페 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