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강뷰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카페는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강동구로 가거나 구리에서 강동 한강뷰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가 일부 있으나, 서울의 중심에서 찾을 수 있는 마포 일대에서 마포대교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는 흔치 않을 것이다.
“서울 마포 한강뷰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 채그로”
서울 마포에 자리를 잡고 있는 “채그로”라는 카페는 “한강뷰”로 유명한 카페다. 아리수 빌딩 8층과 9층을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고층에 자리를 잡고 있기에 마포대교를 비롯한 한강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당이다.
멋진 뷰를 자랑하는 만큼, 음료 가겨은 다른 일반적인 카페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편인데, 크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채그로”라는 카페에서 제공하는 분위기와 경치를 제공하면 자리세를 내는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다.
“북카페로 운영되는 카페, 채그로”
“채그로”라는 카페가 “한강뷰”가 보이는 카페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곳은 “북카페”로 운영되는 카페이기도 하다. 그래서 카페 곳곳에서 다양한 책들이 꽂혀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 책을 꺼내서 볼 수도 있다.
”독서 공간과 대화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는 카페“
한 쪽에서는 도서 열람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마치 도서관에 와있는 것처럼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반대로, 한 쪽에서는 책을 보거나 노트북 등을 이용해서 작업을 할 수 없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한쪽은 대화를 위한 공간으로 한 쪽은 독서와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분리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머무는 시간이 제법 오래된다 싶으면, 카페 안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식을 주문해서 식사를 할 수 있기도 하다. 식사를 하면서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도 하다. 또한, 독서모임과 같은 모임들이 꾸준히 열리기도 하고 대관을 할 수 있기도 하다. 책을 기반으로 한 멀티 공간으로 쓰이는 카페이다.
“단순 카페가 아닌 책을 기반으로 한 멀티 공간”
덕분에 이 곳을 가볍게 정의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단순히 한강뷰가 보이는 카페로 치환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이 곳을 제대로 알기에는 제법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장소이다.
북카페이기도 하면서, 모임 장소이기도 하면서, 한강뷰로 유명한 카페, 채그로 마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기도 한 곳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질 것 같지만 생각보다는 접근성이 그리 떨어지지는 않는 곳이다.
“서울 마포 한강뷰 카페 채그로”
-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4다길 31 아리수빌딩 8층 (우)04178
- 전화번호 : 02-711-2188
- 홈페이지 : https://checkngrow.modoo.at
- 영업시간 : 10: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