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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공군사관학교, “보라매공원”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는 보라매 공원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상당한 규모의 도심 속의 공원으로, 서울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 법한 장소로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규모의 공원이다.

“과거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자리에 생긴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은 과거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공원이다. 1985년 공군시관학교가 떠난 자리를 보수하여, 1986년 5월 5일 개원하였다. 보라매공원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이 “보라매”였기 때문이다.

“총 면적 413,352 제곱 미터의 대규모 공원”

보라매공원은 총 413,352 제곱 미터의 공원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에어파크, 잔디광장, 음악분수, 반려견 놀이터 등이 있다.

“공군사관학교 시절의 공군 부대 건물을 보조하여 만든 공원“

공원에서는 과거 공군사간확교 시절에 사용하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 채, 리모델링한 건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보라매 청소년 회관은 과거 본부중대 건물이었고, 보라매 청소년 독서실은 성당 건물이었다. 자연관 옆 윗쪽에 있는 삼각형 모양 지붕의 건물은 교회, 그리고 중앙의 넓은 트랙은 연병장이었다.

군부대였기에 곳곳에서 충효를 강조하는 조각상이나 위령 조각상들을 찾을 수 있는 공원으로, 공원으로 조성되었지만, 여전히 충효를 상징하는 작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덕분에 다른 공원들과는 다소 느낌에서 차이가 있기도 하다.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중앙에 잔디광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휴일에 가족들과 함꼐 나들이를 나와서 놀이시간을 갖는 가족들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한 곳이다.

이제는 더 이상 공군사관학교의 건물로 쓰이지는 않지만, 그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훈련을 받았던 누군가에게는 또다른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소이다.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도심 속의 공원으로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서울 서남부에서는 산책 삼아서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 보라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