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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 미역국 “오복미역 경복궁역점”

오복미역은 미역국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이다.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 광화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식당이다.

미역국을 고급화해서 판매한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기는 하다. 일반적으로 미역국은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 대표적인 식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복미역에서 맛보는 미역국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과 차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광화문 오복미역”

오복미역 경복궁역점은 사직단 근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직단을 기준으로는 동쪽, 경복궁역을 기준으로는 서쪽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식당의 규모는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일반적인 식당 분위기라고 할 수 있는데, 한 번에 약 8-10개 정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한 번에  20-30명 정도의 손님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정도이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도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오복미역에서 맛보는 다양한 미역국”

오복미역에서는 다양한 미역국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소고기 미역국에서부터, 조금은 생소한 가자미미역국을 판매하고 있다. 가자미 미역국이 사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데, 소고기 미역국과는 다른 느낌의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가자미 미역국은 통으로 한마리를 그대로 넣어서 끓이는 듯한 모습인데, 뼈가 없는 것이 편하다면, 뼈없는 가자미 미역국을 주문할 수도 있다.

참고로, 2인분 이상 주문하는 경우에는 꽁치를 한 마리 서비스를 주기도 한다.

“오복미역의 메뉴”

오복미역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메뉴는 아래와 같다.

  • 가지미미역국 : 12,000원
  • 조개미역국 : 14,000원
  • 소고기미역국 : 14,000원
  • 전복가자미미역국 : 17,000원
  • 전복조개미역국 : 19,000원
  • 전복소고기미역국 : 19,000원
  • 전복회무침 (소) : 13,000원
  • 전복회무침 (중) : 22,000원
  • 전복구이 : 39,000원
  • 한우불고기 : 15,000원
  • 오복명품물회 : 16,000원

“소고기미역국 : 14,000원”

이날 주문한 메뉴는 무난한 소고기미역국이다. 한 그릇에 14,000원으로 미역국치고는 다소 비싼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한 그릇 먹고 나면 에너지가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미역국 역시도 삼계탕과 더불어 대표적인 에너지 보충 음식이라고 할 수 있으니, 식사를 하고 나서 에너지가 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체적으로 반찬으로 제공되는 메뉴 역시도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한 한끼 식사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경복궁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속이 편한 음식으로 건강식이 생각날 떄, 방문하기에 좋은 식당이다.

“오복미역 경복궁역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