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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디저트 카페 “망원동 티라미수”

서울대입구역 동남쪽에는 “샤로수길”이라는 골목을 찾을 수 있다. 서울대입구 근처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아기자기한 다양한 식당과 카페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골목길이다.

샤로수길 이름의 유래는 “서울대학교”의 상징물인 “샤”와 “가로수길”의 합성어이다. 샤로수길은 과거 “낙성대 시장”이었다. 이 곳에는 정감 어린 시장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2010년대 중반 이후,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고, 상권이 젊다는 이유로 다양한 실험적인 매장들이 골목 곳곳에 들어서게 되면서, 개성이 가득한 재미있는 거리가 되었다.

“서울대입구 복고풍 카페, 망원동 티라미수”

망원동은 아니지만, “샤로수길”에서도 “망원동 티라미수”라는 카페를 찾을 수 있다. 샤로수길에 있는 “망원동 티라미수”는 복고풍이 물씬 느껴지는 카페다. 판매하고 있는 메뉴는 이름 그대로 “티라미수”이다. 여기에 커피 등을 겯들여서 판매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시간이 과거로 흐른 것 같은 90년대 인테리어 느낌이 물씬 풍긴다. 특히, 나무와 초록색의 촌스러운 조합이 강렬한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티라미수와 음료“

카페 이름이 망원동 티라미수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매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티라미수를 찾을 수 있다. 오리지널에서부터 녹차, 블루베리 등등, 종이컵에 담겨있는 티라미수가 늘어서 있는 것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음료 역시도, 흔히 볼 수 있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수도 있지만, 밀크티를 주문할 수 있기도 하다. 참고로 밀크티 역시도 이 곳에서 주문할 수 있는 나름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아메키라노는 한 잔에 3,500원으로 음료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근처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스타벅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더 절며한 편이다. 티라미수는 한 컵에 5,800원으로 티라미수 역시도 가격은 무난한 편이다.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이 날 때 방문하기에 좋은 곳“

샤로수길에서 찾을 수 있는 망원동 티라미수는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이 날 때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매장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한 번에 약 15명 정도는 착석을 할 수 있는 규모이다.

매장의 위치 역시도 샤로수길 초입에서 찾을 수 있는 편이라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마치 시간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촌스러운 인테리어에서 달달한 티라미수와 씁쓸한 커피의 조합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친한 지인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서울대입구 샤로수길 디저트 카페, 망원동 티라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