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블랙먼데이(Black Monday)”
블랙먼데이(Black Monday)는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다우 지수가 무려 하루만에 22.6% 떨어지며 투자자들을 절망 속으로 몰아넣은 날이다. 이는 사상 최악의 대폭락 사태로 미국 증시 역사상 전후무후한 기록을 세웠다.
“보드게임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에 기반한 보드게임이 있다. 바로 “블랙먼데이”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이다. 블랙먼데이는 주식, 주가에 기반을 하고 있는 게임으로, 말 그대로 주식 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주된 게임이다.
단, 실제 주식과 차이가 있다면, 실제 주식 시장에서 할 수 없는 “주가 조작” 등을 게임에서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 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인 게임”
블랙먼데이의 게임 목적은 사실 단순하다. 주식 시장에서 다른 경쟁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달성하면 된다. 게임은 “주식 카드”와 “돈”, 2가지로 구성이 되는데, 주식 카드와 돈을 이용해서 주식을 구입하고 판매해서 수익을 내거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또한, 주식 카드를 이용해서 주가 조작을 할 수 있기도 한데, 주식 가격을 올릴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
“규칙이 어렵지 않지만, 경쟁적인 요소가 있는 게임”
게임의 규칙은 상당히 단순하다. 자신의 순서가 되면, 손에 들고 있는 카드를 이용해서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 주식 거래 (주식 매도, 주식 매수)
- 주가 변경
- 주식 카드 교환
- 카드 보충 (한 번에 8장)
“1. 주식 거래”
주식 매수는 한 턴에 최대 2장의 카드를 사용해서 매수할 수 있다. 하지만, 한 플레이어가 한 종목의 주식을 1200주를 초과해서 보유할 수는 없다.
주식 매도의 경우에는 제약이 없다. 한 턴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주식을 매도할 수있다.
“2. 주가 변경”
주식을 거래한 후, 주가 변경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손에 있는 주식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내려놓아 주가 변경을 할 수 있는데, 각 종목별로 한 번에 가능한 등락폭에는 제한이 있다. 한 턴에 최대 2번의 주가 변경이 가능하다.
“3. 주식 카드 교환”
주가 변경 이후, 주식 카드를 교환할 수 있다. 한 턴에 1장에서 최대 4장까지 기존에 손에 들고 있는 카드를 버리고 새로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4. 주식 카드 보충”
주식을 거래하거나 주가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카드를 소모해야 하는데, 턴이 마감되면, 소모한 카드를 다시 덱에서 보충한다. 한 플레이어는 항상 8장의 카드를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주식 상장 폐지”
일부 카드는 주식을 상장폐지할 수 잇는 기능이 있다. 주가를 놓일 수도 있고, 반면에 주가를 0달러로 만들어서 상장폐지를 시킬 수 도 있는데, 상장폐지가 되면,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는 해당 주식을 모두 버려야 한다. 그리고, 해당 주식은 새롭게 가격이 형성된다.
“게임 종료 시기”
게임이 종료되는 시기는 “Market Closed” 카드가 나오는 시기이다. 첫 라운드에서는 이 카드를 덱에 넣지 않고 그냥 진행하지만,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이 카드를 덱에 넣고 진행한다.
카드 덱에서 “Market Closed” 카드를 누군가가 뽑았다면, 그 순간 게임이 종료되며, 가지고 있는 현금과 주식을 합산하여, 재산을 산정하여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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