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을 시작한 첫째날 밤에는 버스를 타고 마카오의 주요 도시를 돌아보는 일정을 계획했다. 아무래도 마카오에 처음 방문했으니, 버스를 타고 편하게 도시 곳곳을 돌아보고 지형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마카오에서는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라는 투어 상품이 있었기에 이를 이용해서 마카오의 주요 지역을 돌아볼 수 있었다.
“마카오,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
마카오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는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마카오 반도의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을 돌고 난 후, 마카오 타워 옆의 다리를 통해서 코타이 지역으로 넘어가는 코스로 진행이 되었다.
최종 목적지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호텔 및 리조트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 시작 장소“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의 시작은 마카오 페리 터미널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오후 7시까지 집결해서 셔틀버스 정류장에 있는 버스에 탑승한 뒤, 버스를 타고 나이트 투어가 시작된다.
”가이드와 함께 안내 방송이 나오는 버스투어“
버스 투어는 말 그대로 오픈탑으로, 밤에 여행하면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면서 마카오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버스 투어를 하는 경우에는 왼쪽에 있는 자리에 착석하는 것이 좋은데, 왼쪽 자리를 중심으로 버스 투어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에 딱 맞추어 도착해서 오른쪽 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는데, 경치를 잘 감상하기 힘들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버스에서는 가이드의 안내와 함께 안내방송이 나온다. 한국어로도 안내가 나오는데, 간혹 장소와 안내가 매칭이 되지 않아서 난감하기도 했다.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 코스“
오픈탑 나이트 버스 투어의 코스는 아래와 같았다.
- 마카오 페리터미널
- 전당포 거리
- 마카오 반도 :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앞의 분수쇼
- 마카오 반도 : 마카오 타워
- 마카오 반도 – 코타이 지역으로 이동하는 다리
- 코타이 지역 : 갤럭시 호텔
- 코타이 지역 : 윈 팰리스 호텔 앞 분수쇼
- 코타이 지역 : 베네시안 호텔
- 코타이 지역 : 파리시안 호텔
- 코타이 지역 : 스튜디오 시티 호텔
- 코타이 지역 : 베네시안 호텔 (마무리)
순서대로 위와 같은 코스로 진행이 되었는데, 코타이 지역에서는 여러 곳의 호텔을 순서대로 정차한 뒤에, 다시 베네시안 호텔로 돌아와서 투어가 마무리 되었다.
마무리 장소는 선택할 수 있는데, 베네시안 호텔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면, 그곳에서 하차하면 되고, 다시 출발한 장소로 돌아가서 마무리하고 싶다면, 버스에 계속해서 탑승하고 있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버스 투어를 마치고, 이어서 코타이 지역을 돌아보고 싶었기에 코타이 지역에서 하차해서 여행을 이어가보았다.
”버스 투어 소요시간 : 약 45분“
오픈탑 나이트 투어 버스의 소요시간은 약 4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이는 그날 그날의 사정에 따라서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45분 정도에는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나 마카오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시티투어를 하고자 한다면, 위 내용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마카오, 오픈탑 버스 투어 나이트 투어”
- 집결 장소 : 마카오 페리 터미널
- 집결 장소 주소 : Macau, Largo do Terminal Marit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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