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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백종원이 극찬한 맛집 “웡치케이”

마카오 여행의 중심이자 마카오 구시가지의 중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세나도 광장에서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 씨가 극찬한 현지 식당으로 알려진 식당을 찾을 수 있다.

웡치케이(Wong Chi Kei)라는 이름의 식당으로, 세나도 광장의 중심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백종원 씨 덕분에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이름을 알린 곳으로 점심 식사 혹은 저녁 식사 시간에 방문하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으로, 번호표를 받고 줄을 길게 선 이후에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카오 반도, 세나도 광장 맛집, 웡치케이”

웡치케이는 과거 배틀트립이라는 KBS의 여행 전문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는데, 정준영 씨가 백종원 씨로부터 추천을 받고 함께한 친구들과 방문한 곳으로 그려졌다.

웡치케이는 세나도 광장의 고풍스러운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이다. 덕분에 들어갈 떄부터 마치 유적지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지만, 막상 내부로 등러가보면 크게 다른 것은 없는데, 일반적인 중식당 분위기를 풍기는 식당이다.

“새우 완탕이 유명한 식당”

웡치케이에서 특별히 유명한 메뉴는 새우 완탕이라고 한다. 덕분에 이번 방문에서 새우 완탕을 주문했다.

새우 완탕만 주문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오면서 여러 식당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결국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저녁 식사 역시도 때를 놓친 늦은 시각에 했기에 다른 메뉴를 하나 더 추가하기로 했다. 고심 끝에 선택한 메뉴는 볶음밥이다.

“기대 이상이었던 볶음밥”

새우 완탕면에는 새우가 4마리 들어있었다. 전체적으로 맛은 무난한 편이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은 맛있지 않았다.

오히려, 배를 채우기 위해서 주문했던 볶음밥이 더 인상적이었는데, 동남아에서 볼 수 있는 길쭉한 쌀에 소소기와 해산물을 듬뿍 넣어서 만든 볶음밥이 굉장히 맛있었다.

혼자서 방문해서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기에 비용은 다소 들었다. 완탕면은 MOP 42, 볶음밥은 MOP 110으로 한 끼 식사에 한화로 약 22,000원 정도로 들었지만, 마카오에서 먹은 첫 번째 식사를 만족스럽게 할 수 있었다.

왜 백종원 씨가 마카오를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식당으로 이 곳을 꼽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마카오, 마카오 반도, 웡치케이”

  • 주소 : 17 Largo do Senado, Macau
  • 전화번호 : +853 2833 1313
  • 영업시간 : 8:30 –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