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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인천공항 “출국 절차”

이번이 4번째 해외여행이면서 동시에 두 번째로 도쿄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지만, 여전히 공항에 가는 것은 익숙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공항에 가기 전에 미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혹시나 뺴먹은 것이 없는지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출국 절차를 진행하는 편이다.

“인천공항 근처, 운서역의 주차장”

파주에서 도쿄 여행을 위해서 출발했는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근처에서는 공항버스가 없어서 상당히 불편한 편이다. 파주에서 공항버스를 타려면, 문발동에 있는 파주 북시티로 가야 하는데, 그렇게 이동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2200번 버스를 타고 합정으로 간 이후에 홍대로 가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

그래서,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공항으로 가는 것을 선택했다. 인천공항에 장기 주차를 하는 경우에는 주차비가 다소 나오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주차비가 저렴한 운서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여행을 떠났다.

운서역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2정거장 떨어져 있기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공항으로 가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인천공항에서 순서대로 진행한 일”

인천공항에서 순서대로 진행한 일은 아래와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인천공항에서 와이파이를 수령해서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도쿄 공항에서 와이파이를 수령하기로 해서, 인천공항에서는 그 과정이 생략되었다.

  1. 신한은행에서 엔화 환전 (미리 신한은행 모바일앱으로 신청해놓으면 바로 찾을 수 있다.)
  2. 항공사 체크인 & 수하물 보내기
  3. 짐 검사 & 출국 검사
  4. 면세점 쇼핑 (신라 인터넷 면세점으로 구입한 물건을 인도장에서 받았다.)
  5. 항공기 탑승

“신한은행에서 엔화 환전하기“

이번에도 신한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엔화 환전을 진행했다. 인천공항에서 신한은행 부스는 여럿 찾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가장 익숙한 장소인 ”교통센터 지하1층“에 있는 신한은행 지점을 선택했다. 신한은행 교통센터지점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신한은행 쏠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엔화 환전을 쉽게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방문해보면,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신한은행 인천공항 지점 및 환전소”

  • 위치 : 교통센터 지하 1층 신한은행 지점 옆
  • 지원 서비스 : 환전
  • 전화번호 : 032-743-6000
  • 운영시간 : 6:00 -20:00

“항공사 체크인 및 위탁 수하물 맡기기”

엔화 환전을 마쳤으니, 이제는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하고 짐을 맡길 차례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줄을 서서 진행해야 하는데, 이번에 탑승한 “에어서울”에서는 48시간 전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좌석을 미리 선택하고 체크인할 수 있었다.

덕분에 원하는 좌석을 미리 선점할 수 있었는데, 공항에서는 항공사 카운터를 방문해서 위탁 수하물만 맡기면, 탑승 준비는 완료되었다.

“출국심사”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출국장으로 가서 소지품을 검사하고, 출국심사를 받는 일이었다. 요즘에는 지문을 이용한 자동 심사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출국심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손가락 지문이 잘 읽히지 않아서 이러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출구심사는 잘 진행되었다.

“면세품 인도받기”

출국심사를 마치면, 면세구역으로 진입한다. 여기에서 면세점에서 쇼핑을 할 수 있기도 하고,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해둔 면세품을 인도할 수 있기도 하다. 이번에는 신라 면세점을 이용해서 제품을 미리 구입해 두었는데, 신라면세점 인도장을 들러서 물건을 인도받을 수 있었다.

“플랫폼에서 항공기 탑승하기”

꼭 해야할 일을 마치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비첸향이 눈에 들어왔다. 공항에서 비첸향을 발견한 김에 비첸향에서 간식을 사서 먹기도 하고 했지만, 여전히 시간이 남았다.

플랫폼에서 잠시 대기를 하고 있으니, 항공기 탑승 시간이 되었고, 탑승장에서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필자가 탑승했던 에어서울의 탑승장은 105 게이트로 셔틀 트레인을 타고 한참을 걸어간 이후에야 찾을 수 있는 곳에 있는 가장 끝에 있는 게이트였다. 혹시나, 에어서울을 타고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탑승장이 제법 먼 곳에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