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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인천공항 – 도쿄 나리타 공항 ”에어서울 탑승기“

일본은 우리나라와 이웃하고 있는 국가이다보니, 비행기로 방문하기에도 상당히 가까운 곳이다. 다른 해외에 비해서는 확실히 비행시간이 짧은 편이라,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행거리가 짧고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에 개인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LCC”라고 불리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는 편이다.

어차피 단거리 노선이다보니, 조금 불편해도 조금만 참으면 금세 목적지에 도착하기 때문인데, 다른 대형 항공사의 항공료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저렴하기에 LCC 항공사를 주로 이용한다.

“인천공항 – 도쿄 나리타 공항, 에어서울”

이번 도쿄 여행에서 이용한 “LCC” 항공사는 “에어서울”이었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LCC 항공사이다. 서비스면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은데, 가격은 훨씬 더 저렴하여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생각보다 레그룸도 넓은 편이고, 개인용 모니터에 USB 충전구까지 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항공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AVOD가 탑재되어 있는 노선“

이번에도 탑승한 항공기에서는 ”AVOD”가 탑재되어 있어서 개인용 모니터를 이용해서 간단한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었다. 또한, 옆에 있는 USB 충전구를 통해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도쿄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문제가 있었던 거신지 개인용 모니터가 있기는 했지만 작동하지 않았고, USB 충전구 역시도 작동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기내식은 없지만…”

인천공항 – 도쿄 나리타 공항 노선은 단거리 노선이라 따로 기내식이 제공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내에서 간단한 컵라면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기는 하다. 컵라면 가격은 4,000원 정도로 밖에서 맛보는 라면에 비해서는 훨씬 더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비행기에서 맛볼 수 있기에 보다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는 도쿄로 가는 항공편에서는 따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지만, 도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라면을 주문해서 맛을 볼 수 있었다.

인천공항 – 도쿄 나리타 공항 왕복 항공권 가격은 1인당 35만 원 정도였다. 항공권을 미리 여유있게 구입해 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부담없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에어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