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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긴자, 애플 제품 매장 ”애플스토어“

세계적인 기업이 된 애플은 세계 주요 도시 곳곳에 애플스토어를 열고,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애플스토어 매장을 찾을 수 있는데, 현재는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많은 애플스토어 매장을 찾을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일찍, 여러 곳의 애플스토어 매장을 찾을 수 있었다.

일본 도쿄에서만, 방문 당시 3곳의 애플스토어 매장이 있었는데, 각각, 긴자, 시부야, 오모테산도점이 자리하고 있었다. 지금은 여행 이후 시간이 흘렀기에 더 많은 애플스토어가 들어서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한국보다 훨씬 더 저렴한 일본 애플스토어”

애플은 이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그렇기에 일본의 애플스토어에서도 우리나라의 애플스토어와 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애플의 제품은 세계 공통이기에 어느 매장을 방문해도 같은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품의 가격은 국가별로 다른 정책을 취하고 있다. 당시 최신폰이었던 아이폰 X를 비롯한 모든 애플 제품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당시 아이폰 X 256G의 경우, 일본에서는 129,800엔으로 한화로 약 130만원 정도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63만원에 판매되고 있었기에 약 30만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했다. 물론, 우리나라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고, 일본의 경우에는 부가세가 포함이 되지 않은 가격을 감안해야 하지만, 외긱인의 경우에는 부가세를 면세받을 수 있어, 세금을 넣은 가격으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도 하다.

“일본 긴자의 애플스토어”

일본 긴자에 자리하고 있는 애플스토어는 4층 규모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애플스토어이다. 1층과 2층은 다른 애플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애플 제품을 전시하고,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3층에서는 극장처럼 마련되어 있었는데, 방문 당시에는 애플 광고가 상영되고 있었다. 아마도,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세미나실로 사용하는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층에서는 주로, 기기 상담, 교육, 수리 등을 맡아서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한다는 애플스토어 긴자”

도쿄의 여럿 애플스토어 중에서 특히 긴자점의 경우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해서 아이폰 등의 애플 제품을 단체로 구매해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는 시간대에 제품을 사려고 하면, 줄을 길게 늘어서야 하는 경우가 있기에, 불편할 수 있다.

필자도 방문한 김에 아이폰 X 최신폰을 구입할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입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결정하기 직전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와서 줄을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 어쩔 수 없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뒤에 줄을 섰는데, 덕분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제법 걸렸다. 직접 하나하나 시간을 재보지는 않았지만, 체감으로는 약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제품이기도 하고, ”아이폰 X“의 성능이 워낙에 좋았던지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한 제품이다. 이후에 “아이폰 14 Pro” 제품을 우리나라에서 구입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아이폰 X는 서브폰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 도쿄, 긴자 애플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