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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사슴공원 ”나라공원“

나라 여행의 중심지는 ”나라공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라공원은 상당한 규모의 공원으로 여러 지역을 합쳐둔 형태이다. 덕분에 공원 안에서는 여러 곳의 관광지와 문화재 등을 찾을 수 있다.

나라공원을 가장 특별하고 빛나게 하는 것은 ”사슴“이다. 나라공원 전역에서 사슴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사람 반, 사슴반이라는 느낌이 물씬 들 정도로 수많은 사슴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1,100여마리의 야생 사슴이 있는 나라공원“

나라공원에는 1,100여마리의 야생 사슴이 서식하고 있다. 사람들과 함꼐 살아간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사람들을 마주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오히려,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특히, 손에 사슴 과자인 “센베”를 들고 있으면, 떼로 달려드는 사슴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카스가 타이샤의 신이 흰 사슴을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에서 시작된 사슴공원“

나라에 사슴이 많은 이유는 카그사 타이샤의 신이 흰 사슴을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에서 비롯된다. 예로부터 살생이 금지되어, 오늘날의 개체수에 이르렀다고 한다. 또한, 사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인 ”만요수(750년)”에도 이 곳에 사슴들이 살았다고 기록이 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사람들과 함꼐 살아온 사슴들의 터전이기도 하다.

사슴은 주로 공원 잔디와 나무 열매를 먹고 자라며, 관광객은 동그한 형태로 만들어진 사슴 센베만 먹이로 줄 수 있다.

“다양한 관광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공원“

나라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슴이지만, 사슴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가 함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동불상을 볼 수 있는 도다이지(동대사)에서부터, 고후쿠지, 국립 나라 박물관, 일본식 정원인 야스이엔과 요시키엔, 사루사와 연못과 우키미도 등이 있다.

”나라, 나라공원“

  • 주소 : Nara, Japan
  • 전화번호 : +81742220375
  • 홈페이지 : http://nara-park.com/
  • 운영시간 :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