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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공원 카페 “스타벅스 사루사와이케점”

나라 공원 남쪽에는 사루사와 연못(사루사와이케)가 자리하고 있다. 이 연못에는 다양한 사연이 설여있기도 하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경관 중의 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연못이나 호숫가 주변에서는 카페를 찾을 수 있는데, 사루사와 연못 앞에서도 카페를 찾을 수 있다.

“스타벅스 사루사와이케점“

나라공원의 사루사와 공원 앞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인 스타벅스를 찾을 수 있다. 간고지를 둘러보고, 사루사와 연못까지 걸어오다보니, 조금 지쳤다. 9월 하순의 일본 여행이긴 하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날씨가 훨씬 더 더운 편인지라, 9월 하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섭씨 30도에 가까운 날씨를 보였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이기도 하고,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커피로 잠을 깨야할 필요도 있었기에 사루사와 연못 바로 앞에 보이는 스타벅스 매장으로 들어갔다.

”연못을 조망할 수 있는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방문하기도 하고, 일본에서도 여러 지점을 방문하다보니, 이제는 익숙한 곳이 되어버렸다. 일본을 여행하면서 로컬 카페를 방문해보고 싶기도 했지만, 로컬 카페의 경우에는 아침 이른 시간에는 잘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아서, 아침에도 문을 여는 스타벅스에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스타벅스 사루사와이케점은 연못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서 나름의 명당을 차지하고 있었다. 비교적 아침 이른 시간에 카페를 방문했기에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고,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는데, 조용한 카페에서 연못을 조망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덕분에 더위를 식혀볼 수 있기도 했고, 지도를 보면서 다음 여행지로 어디를 선택할지 동선을 구축하는 시간 역시도 확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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